한국의 보수층과 뜻 있는 언론이 깊이 걱정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반역성 문제에 대하여 한나라당은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성명서 한 장도 나오지 않았다. 국회에서도 거론하지 않았다. 장관을 불러 따지지도 않았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국회정원 299명중 172명인데, 단 한 사람도 교과서 문제를 의미 있게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 흔한 트위터나 블로거에도 글을 쓰지 않았다. 이는 기적이다.
172명이 以心傳心으로 결의를 하지 않고는 이런 행동통일이 될 수가 없다. 형사 172명이 현행범을 보고도 단 한 사람도 체포에 나서지 않는다면 형사들은 굳은 마음, 아니 독한 마음으로 密約(현행범을 보호하기로)을 하였다는 추측을 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172명의 행동통일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1. 너무 바빠서 교과서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언론 기사도 읽지 못하였다.
2.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집권여당이 간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3. 문제를 제기한 조선, 동아일보, 조갑제닷컴, 국민행동본부, 그리고 보수층이 싫다.
4. 교과서의 親北反韓 성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5. 이 문제를 제기하여 親北좌익 세력의 미움을 사기 싫다.
어느 쪽이든 172명의 국회의원들은 정치적 집단자살을 선택한 셈이다. 헌법정신과 국가정체성과 지지층을 배신한 것이다. 김정일이 南侵, 서울을 포위하면, 이들이 가장 먼저, 아마도 從北세력보다 먼저 투항할 것이다. 이런 한나라당 의원과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민주-민노당 의원 사이에 도덕성의 차이가 있는가.
배신당한 한국의 보수층은 한나라당을 버릴 때가 되었다. 이런 정당이 總選과 大選에 이긴다고 한들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벼랑에 선 한나라당을 밀어버리는 게 이들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애국행동세력은 한나라당이냐, 대한민국이냐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한나라당과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애국세력은 어용이란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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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는 한강의 새벽,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였던가?
*三國志(삼국지)보다 더 흥미진진한 亂世(난세)의 實錄(실록)-박정희, 장도영, 윤보선, 장면, 매그루더, 이한림, 김종필, 이병철은 역사와 어떻게 마주하였던가?
*국가改造(개조)의 꿈을 품은 젊은 장교단이 한강을 건너 정권을 잡고 200일간 해치운 개혁작업이 오늘까지 이어지는 ‘자주적 개방노선’의 궤도를 깔았다!
*고려 武臣亂(무신란) 이후 791년 만에 처음으로 군인이 권력을 잡고, 기업인과 과학기술자를 밀어주면서 새 역사를 창조하였다. 그 50년 후 한국은 ‘삶의 질’ 랭킹에서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앞서는 세계12위 국가로 컸다. 그렇다면 박정희는 무엇을 혁명하였던가?
*여론조사는 박정희를 ‘민족사 최고 인물’로 꼽는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5.16 혁명을 ‘독재가 시작되었다’고 가르친다. 그는 “민주주의는 하느님이 아니다”고 외친 최초 최후의 한국인이었다!
*4.19 이후 전개된 자유의 방종이 5.16을 불렀듯이 한국의 민주화는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좌익세력에 선물함으로써 조국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다. 국가가 막다른 골목으로 내 몰리면 생존차원의 몸부림이 일어나고, 영웅이 나오든지 피를 흘리게 된다. 역사는 또 다른 박정희를 불러낼 것인가?
또 다른 한강의 기적: 한나라당 의원 172명의 놀라운 행동통일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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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1, 0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