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빈라덴 죽음, 마음 아픔’이라는 제목과 함께 “귀가해 인터넷을 보니 온통 빈라덴 사망소식”이라며 “그가 어떤 인물이건 한 사람의 죽음을 이렇게 환호한다는 것은 참으로 잔인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천여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9.11테러와 빈라덴의 목숨을 동격(同格)으로 취급하며 “빈라덴이라는 한 사람의 죽음에도 가슴 아플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서도 “서로 입장이 달라 싸우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를 죽일 수도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적을 죽인다 해도 상대방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이도 없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르는 우리들의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한다……. (중략) 부당하다고 생각한 미국 행태에 반대하며 끝가지 싸우다 전사(戰死)한 그에게 나는 안타까움을 표한다.”
禹 씨는 또 빈라덴을 전사(戰士)로 지칭하며 “누구도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하여 환호할 권리는 없다. 환호하는 순간, 그 역시 죽음을 당한 자의 모습으로 전환될 뿐”이라고 말했다.
<우희종 교수의 문제발언>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은 유신시대 사대주의적 발상”: “미국인과 같은 쇠고기를 먹기 때문에 우리도 안전하다는 것은 유신시대 사대주의적 발상이다. 광우병 후진국인 미국의 쇠고기 기준은 결코 세계 안전 기준이 될 수 없다. 미국이 이라크와 베트남에서 사람들을 죽였으니까, 우리도 함께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는 식이다. (2008년 5월29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PD 수첩 수사는 언론 말살하겠다는 것”: “나도 정운천 전 장관과 정부를 비판했는데, 차라리 검찰이 나를 수사했으면 좋겠다……. (중략) PD수첩 수사는 한국의 언론을 말살하겠다는 것이다.” (2009년 4월29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민주노동당은 북한의 특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다”: 북한의 김일성 일가 권력 세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민노당이 이를 말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는 이들의 고민이 담겨 있음을 말해준다. 단지 침묵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종북 으로 몰아가는 보수언론의 유치함은 더 이야기 할 것 없다……. (중략) 이들의 시각에는 평화통일을 위해서 북한 정권과의 관계 유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과 북한의 특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다. (2010년 10월20일 한겨레신문 칼럼)
▲“남한도 북한과 다를 바 없다”: “북한의 위협과 더불어 반공이라는 이념 아래 군사독재 정권의 세습은 이어져 왔다. 정당한 정부 비판에 대해서도 ‘종북’이니 ‘좌빨’이니 매도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낸 것만으로 'PD수첩‘은 명예훼손으로, 도울 김용옥은 보안법으로 고소당했다. 그런 면에서 국익과 북한 위협을 내세우며 인권을 무시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현 정권의 모습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권력 세습의 추한 북한 김씨 정권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2010년 9월28일, 한겨레신문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