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저축은행 부정과 광주일고 출신 인맥의 역할 분석
지난 5월6일 국제신문(부산에서 발행)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산저축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의 불·탈법 행위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은, 박연호 회장, 김양 부회장, 김민영 부산·부산2저축은행장, 강성우 부산저축은행 감사, 안아순 이사(모두 구속 기소)가 참여하는 오전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하였다. <이렇게 결정된 사항을 계열사들은 120개의 불법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묻지마 대출'로 충실히 이행했다. 이 같은 의사결정이 가능했던 것은 주요 임원들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박 회장, 김 부회장, 김 행장이 모두 광주 모 고교 선후배 사이다. 또 강 감사와 안 이사는 전남의 모 대학 동문이다. 수십년간 이어져 온 지연·학연으로 인해 수직형의 지배구조가 가능했던 것이다>라는 게 국제신문의 분석이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한 前 직원은 "부산저축은행은 신입사원도 전라도지역 대학 출신과 부산지역 대학 출신만 뽑은 뒤 높은 연봉으로 충성도를 높였고, 은행의 핵심부는 철저하게 고교 선후배로만 구성해 비밀이 새 나가는 것을 차단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7조 원이 넘는 사상 초유의 불·탈법 행위가 10년 가까이 은폐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다.
SPC에 대한 1765억 원의 불법 대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오지열 중앙부산저축은행장 역시 같은 고교 출신으로 광주은행 부행장을 지내고 영입됐다고 국제신문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문평기 전 부산2저축은행 감사는 박 회장의 고교 2년 선배인데, 문 전 감사는 부산2저축은행 8336억 원의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부산저축은행은 외부와 맺은 사업도 고교 동문들로만 거래선을 텄다는 것이 국제신문의 주장이다. 삼성과 포스텍 장학재단이 각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을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다리를 놓은 KTB자산운용 장인환 사장도 이 고교의 동문이라고 한다. KTB자산운용은 2006년 부산저축은행이 서울중앙저축은행(현 중앙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공동 인수자로 참여할 만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은행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위해 설립한 설계사, 투자사 등에도 고교 동문들을 사장으로 앉혔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는 것이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전 감사원장)는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 당시 "저축은행에 대한 감사를 하니 여러 경로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밝힌 바 있다. 金 총리도 朴 회장 등과 같은 고교 출신이다. 고교 동문들이 金 총리에 대해 감사 무마 로비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국제신문은 보도하였다.
이 신문은 고교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물론 광주일고이다.
지난 5월6일 국제신문(부산에서 발행)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산저축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의 불·탈법 행위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은, 박연호 회장, 김양 부회장, 김민영 부산·부산2저축은행장, 강성우 부산저축은행 감사, 안아순 이사(모두 구속 기소)가 참여하는 오전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하였다. <이렇게 결정된 사항을 계열사들은 120개의 불법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묻지마 대출'로 충실히 이행했다. 이 같은 의사결정이 가능했던 것은 주요 임원들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박 회장, 김 부회장, 김 행장이 모두 광주 모 고교 선후배 사이다. 또 강 감사와 안 이사는 전남의 모 대학 동문이다. 수십년간 이어져 온 지연·학연으로 인해 수직형의 지배구조가 가능했던 것이다>라는 게 국제신문의 분석이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한 前 직원은 "부산저축은행은 신입사원도 전라도지역 대학 출신과 부산지역 대학 출신만 뽑은 뒤 높은 연봉으로 충성도를 높였고, 은행의 핵심부는 철저하게 고교 선후배로만 구성해 비밀이 새 나가는 것을 차단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7조 원이 넘는 사상 초유의 불·탈법 행위가 10년 가까이 은폐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다.
SPC에 대한 1765억 원의 불법 대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오지열 중앙부산저축은행장 역시 같은 고교 출신으로 광주은행 부행장을 지내고 영입됐다고 국제신문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문평기 전 부산2저축은행 감사는 박 회장의 고교 2년 선배인데, 문 전 감사는 부산2저축은행 8336억 원의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부산저축은행은 외부와 맺은 사업도 고교 동문들로만 거래선을 텄다는 것이 국제신문의 주장이다. 삼성과 포스텍 장학재단이 각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을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다리를 놓은 KTB자산운용 장인환 사장도 이 고교의 동문이라고 한다. KTB자산운용은 2006년 부산저축은행이 서울중앙저축은행(현 중앙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공동 인수자로 참여할 만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은행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위해 설립한 설계사, 투자사 등에도 고교 동문들을 사장으로 앉혔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는 것이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전 감사원장)는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 당시 "저축은행에 대한 감사를 하니 여러 경로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밝힌 바 있다. 金 총리도 朴 회장 등과 같은 고교 출신이다. 고교 동문들이 金 총리에 대해 감사 무마 로비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국제신문은 보도하였다.
이 신문은 고교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물론 광주일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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