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를 석달째 휩쓸고 있는 反정부 시위는 이틀 전 북부 지스르 알 슈구르市에서 정부측 保安軍 120명이 무장단의 기습을 받아 사망하였다는 정부의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부는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문제는 누가 보안군을 몰살시켰는가이다. 시리아 정부는 '무장갱단'이라고 했지만 일반 시민들이 군인들을 공격했을 리 없다. 어제, 오늘 외신 보도는 軍內 반란의 결과로 본다. 시위 군중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一團의 군인들이 정부에 충성하는 군인들을 사살하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발포거부 군인들에 대한 처형 소식이 단편적으로 전해졌었다. 抗命하거나 반란을 일으키는 부대가 늘어나면 리비아의 재판이 된다. 아사드 독재정부는 기로에 서 있다. 무자비한 탄압을 강화할 것인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인가? 어느 쪽이든 아사드가 죽는 길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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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保安軍 120명 몰살, 內戰 국면인가?
趙甲濟
시리아를 석달째 휩쓸고 있는 反정부 시위는 어제 북부 지스르 알 슈구르市에서 정부측 保安軍 120명이 무장단의 기습을 받아 사망하였다는 정부의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정부는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보안군을 기습한 무장단이 누구인지 모호하다. 시리아 시민들은 1000명 이상이 학살당하는 가운데서도 평화적 시위를 해왔다. 保安軍을 습격한 사람들은 시민쪽으로 넘어온 군인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부 군인들은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하였다가 처형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만약 군대가 반란을 일으킨 것이라면 리비아 사태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프랑스 외무장관은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를 통치할 정당성을 상실하였다"면서 유엔 안보리의 규탄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가 반대의사를 표시하였으나 거부권을 행사할지는 불투명하다.
시리아의 세습 독재자 아사드(아들) 일파는 이슬람의 알라위派 출신이다. 알라위派는 시리아 인구의 약10%를 차지한다. 80% 가량은 순니派이다. 순니派가 알라위派에 대항하여 궐기한다면 시리아는 內戰 상태로 들어갈 것이다. 어제 사건이 그 前 단계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시리아, 이란, 북한정권은 '惡의 삼각관계'이다. 이들은 미사일, 핵개발 기술을 공유하는 사이이다. 2007년 9월 시리아의 한 원자력 기지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되었다. 이 기지는 북한정권이 지어주던 영변型 원자로였고 핵무기 개발용이었음이 드러났다. 시리아가 內戰상태로 들어가는 것은 북한정권의 末路를 예고하는 것이 아닐까?
한 중동전문가는 "이집트는 안으로 터졌지만 시리아는 외부를 향하여 터질 것이다"는 표현을 하였다. 시리아의 政變은 이스라엘, 이란, 레바논 등 中東의 분쟁지역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시리아는 내부의 불안요인을 잠재우기 위하여 이스라엘에
빼앗긴 골란 高原에서 소요사태를 일으켰다는 의심을 샀다.
무자비한 살륙이 무한정 계속될 순 없을 것이다. 1982년 아사드(아버지) 정권은 무장봉기를 일으킨 하마市를 폭격, 포격하여 잿더미로 만들고 수만 명을 죽인 적이 있다. 그 교훈을 살려 이번에도 똑 같은 수법을 쓰는데, 戰史를 읽어보면 성공 공식이 되풀이하여 적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어제의 성공 방정식이 오늘엔 실패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 2011-06-07, 15:17 ]
시리아 軍內의 반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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