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등록금 파동을 체제선전에 한껏 활용하고 있다. 남한의 대학생들이 등록금 문제 때문에 자신들을 동경하고 있다는 것.
북측은 15일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올려진『대학생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현실』이란 제목의 글에서 “대학생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민족간부로 내세우고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대학생들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공부시켜주고 장래까지도 책임져주는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라며 “대학생이란 이름이 행복과 긍지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공화국과는 달리 남조선에서는 대학생이란 이름이 불행과 고통의 대명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졸업후에도 졸업증서가 아니라 《실업증서》를 받아안고 학업기간에 등록금으로 인한 빚으로 하여 《빚쟁이》로 전락되여야 하는 남조선대학생들의 처지는 얼마나 눈물겨운것인가”라며 “남조선에서는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휴학을 하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으며 결과 대학은 《실업자양성소》로, 대학졸업생들은 《백수군단》으로 불리우고 항간에서는 《졸업은 곧 실업》이라는 말이 류행어처럼 퍼지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은 책을 덮고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섰다”며 “《초불아 모여라, 반값등록금 반드시 실현하자!》, 《리명박은 물러나라!》, 《우리모두 힘을 모으자!》각계각층 인민들도 그들과 함께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고 전했다.
글은 “대학생의 모습에 비낀 너무도 판이한 두 현실은 우리 인민들에게는 한없이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온 민족이 안겨살 진정한 삶의 품에 대한 동경심을 더 한껏 북돋아주고있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다.
라이트뉴스 김남균 기자
北 "남조선 대학생들 우리 공화국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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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