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론노조 움직임

KBS공영노조, MBC공정노조, 협력하기로
KBS+MBC ‘언론노동조합연맹’창설 합의
공정한 언론노조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이상로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

KBS공영노동조합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창설에 합의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황우섭)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 이상로)은 오는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을 창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1.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설립 취지

‘KBS공영노동조합’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이 연대하여 창설하려는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은 일부 매체의 언론인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를 보도하는 행태를 비판하고, 정치지향적인 언론인들이 노동조합을 방어막으로 이용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따라서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언론인들은 오직 ‘정론’을 펼쳐 대한민국에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을 다짐합니다.

2. 현 시점에서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을 설립하는 이유

‘KBS공영노동조합’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복수노조가 출범하게 되는 오는 7월 1일 이후가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을 창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정 연맹노조가 언론계 노조활동을 100% 독점해온 불행한 시대가 종언을 고하게 됩니다.

이미 일부 언론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치적인 견해를 거리낌 없이 표출해왔으며, 정치적 언론인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인 노동조합 안에도 이들과 뜻을 달리하는 다수의 조합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기존 노동조합이 조합가입대상을 독점해왔기 때문에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기존 노동조합에 몸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언론노동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맞는 노동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많은 KBS 구성원들은 ‘KBS공영노동조합’에 MBC구성원들은 ‘MBC공정방송노동조합'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양해각서 체결식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창설 및 협력을 위한 ‘KBS공영노동조합’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일시: 6월 28일(화) 12시
장소: ㈜문화방송 방송센터 3층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사무실 

4.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설립 추진주체 및 연락처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 황우섭(010-9120-0305 / hangwoo@kbs.co.kr)


 KBS공영노동조합은 공영방송 KBS가 온전한 정치적 독립을 쟁취하여 공영방송의 진정한 주인인 시청자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1직급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 창립된 KBS의 제3노동조합입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KBS가 정치적으로 독립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확실히 정비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이고 공영방송의 진정한 주인은 시청자인 국민입니다. 그래서 공영방송의 모든 권력은 시청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KBS의 독립성과 공정성 시비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켜, KBS 중흥의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공영(public)’ 정신을 존중합니다. ‘공영’은 크게 ‘공정’과 ‘공익’적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KBS 공적책무의 두 가지 지향점입니다. 최고의 선택을 위해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진정한 공영정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여 확실한 공영방송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 이상로(010-8912-4874 / citylovelee@hanmail.net) 


MBC공정방송 노동조합은 2007년 11월 부장급 이상을 가입대상으로 출범했습니다. 그 동안 MBC의 탈정치화(脫政治化)를 끊임없이 주장해 왔습니다. 지난해 8월, “우리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한 일이 있습니다. 현재도 ‘PD수첩 폐지와 광우병프로그램 제작자의 전원 해고’를 사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 MBC는 ‘겸손한(Modest) 자세로, 크게(Big) 보고, 신중하게(Considerate) 행동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MBC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달라집니다’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끝. [올인코리아: http://allinkorea.net/] 

 
인미협 성명: KBS 백선엽 다큐를 수신료 인상저지 수단으로 삼지 마라
자신들의 편향성에 따라 KBS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좌파세력

지난 24일, 25일 KBS에서 방영된 6.25 특집 ‘전쟁과 군인’편에 대해 좌파단체와 좌파매체들의 KBS 흠집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6.25를 맞아 공영방송으로서 미군 측 기록에도 ‘전쟁영웅’으로 남아있는 백선엽 장군을 다뤘다는 이유로, 이를 수신료 인상 저지 투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좌파단체들이 대놓고 백선엽 장군의 전쟁 업적을 폄하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역사적 기록이기 때문이다. 다만 좌파단체들은 백선엽 장군이 일제시대에 간도특설대 경력을 거쳤다는 점을 들어 집요하게 ‘친일파 미화’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KBS의 기획은 백선엽이라는 인물 전체를 평가하는 기획이 아니다. 6.25 전쟁과 이에 참여한 군인으로서의 삶을 다룬 것이다. 미국의 독립전쟁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독립전쟁에서의 역할을 다루는 기획에서 워싱턴이 2000명의 흑인노예를 거느렸다며 인권탄압자의 면모를 부각시키지 않았다고, 이를 비판하는 미국의 언론과 시민단체가 어디 있겠는가.

실제로 백선엽 다큐 흠집내기에 골몰하는 좌파시민단체와 KBS 제2노조에서는 8월에 방영 예정인 이승만 다큐 저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인물은 공영방송 KBS에서 절대 다루면 안 된다는 독재적 발상에 다름없다.

이들은 정연주 사장 시절 이미 이승만 기획 2부작을 다루었고, 자신들의 왜곡된 역사관 그대로, 온갖 지엽적인 사안을 끌어들여 이승만 죽이기나 다름없는 기획을 버젓이 공영방송에 내보낸 바도 있다. 또한 정연주 사장 시절 현재 야권의 정권 탈환에 앞장서고 있는 문성근씨를 사회자로 기용한 ‘인물현대사’에서 실정법 상 간첩혐의와 이적행위가 명백한 작곡가 윤이상, 김수임, 임수경 등을 예찬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임진각에 백선엽 장군이 부대를 이끌고 진격하는 장면을 담은 기념비를 건립했다. 지난해 건립계획이 알려지자 일부에선 백 장군을 친일파로 공격하며 반대했지만 민주당 소속 이인재 파주시장은 “미국 전사(戰史)에도 ‘6·25전쟁의 영웅’으로 기록된 분을 ‘친일파’로 몰아세우는 것은 잘못이다. 어떤 이념보다 안보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현재 백선엽 다큐를 이용하여 수신료 저지투쟁에 나선 세력은 노무현 정권 시절 KBS 수신료를 무작정 올려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영방송 KBS의 수신료에 대한 입장을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자신들의 편향된 가치관에 따라 KBS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이들의 생떼를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될 것이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