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교역규모 사상 최대…수출 1위 도시는?

廣域단위로는 전체 수출 18.2% 차지한 울산…市郡區 단위로는 충남 아산, 울산 남구, 경북 구미順

2011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교역 규모가 5334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1월이면 무역 1조 달러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1일 지식경제부는 ‘2011년 상반기  輸出入(수출입) 동향’ 보고서에서 1~6월 수출액은 지난해 同期(동기)와 비교해 24.4% 늘어난 2754억 달러, 수입액은 26.6% 증가한 258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총 교역액은 5334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석유제품(전년비 71.8%), 선박(29.5%), 자동차(25.1%), 자동차부품(24.8%)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와 원유(46.8%) 등 원자재와 무선통신기기(55.6%) 등 소비재의 수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대비 38.6% 올라 수출 확대를 주도했다. 경기회복세, 최신 IT품목 수요의 확대는 수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석유제품과 자동차, 선박 등이 수출 주력 품목인 울산광역시는 1~5월 누적 수출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8% 늘어난 413억 달러로 수출 실적 및 증가율에서 전국 1위(廣域市·道 기준)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기, 경남, 충남, 서울 순이었다. 상위 5대 광역도시의 수출 비중이 전체의 67.3%였다.

 

▲ 2011년 1~5월 특별시·광역시·도별 수출 현황(한국무역협회 자료)

 

市·群·區(시군구)에서는 상위 10개 市·群·區가 2011년 1~5월 전체 수출의 47.4%를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장치, 자동차 등을 수출한 충남 아산시가 147억 달러로 1위다. 廣域市․道 기준 수출 1위인 울산시의 남구, 울주군, 동구, 북구가 각각 2위, 6위, 7위, 8위를 기록했다. 전자제품을 주로 수출하는 경북 구미시는 LED TV, 스마트 TV, 3D TV 등 프리미엄 가전 시장 성장과 중국, 동유럽 등 신흥 시장의 수출 견인으로 20%의 증가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4위인 경남 거제시는 조선업이 主종목으로,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및 인도 물량이 늘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5%나 증가했다.

 

▲ 2011년 1~5월 市·郡·區별 수출 현황(한국무역협회 자료)

 

수입은 서울특별시가 전체 수입액의 23.6%를 차지했고, 경기, 울산, 전남, 인천 순이다.

 

 

李知映(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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