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가보지 않은 이국 땅의 여행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듯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죽음 저편에도 영원한 삶이 있다고 믿으며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과,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에 차이가 없을 수 없으리라>

위의 글은 崔華淑 교수(경인여대 정신간호학 겸임 교수, 한국 호스피스 협회 이사)가 쓴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 인생의 마감 시간에 우리는 무엇이 되어 만날 것인가](월간조선 펴냄, 9800원)에 실린 박재형 교수(서울 의대 교수)의 추천서 중 일부이다.

이 책에서 최화숙씨는 '태어나는 것, 살아 있는 것, 그리고 죽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고 말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의 한 章이 끝나고 다음 章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의식이고 절차라고 한다. 이 책은 최 교수가 17년 동안의 호스피스 생활중 말기 환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관찰하여 기록한 글이다. 그는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한다. 아름다운 삶이어야 아름다운 죽음도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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