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앞 불법 현수막을 단칼로 날렸다

 KBS앞 불법 현수막들 단칼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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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앞 불법 현수막들 단칼에 날렸다.


8월 7일 KBS현관앞은 어수선했다. 동성애(레즈비언) 방영을 막기 위한 어머니들을 몰아내기 위한 경찰들과 한바탕 입씨름을 했다. 물론 어머니들은 동성애 방영 몇 시간을 앞두고 급히 모인 분들이다. 피켓팅이다. 물론 집회신고를 해야하는지도 잘모르는 분들이다. 그런 분들을 경찰은 몰아내려고 했다.


이해되긴 하지만, 앞에는 집회신고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천막과 현수막이 불법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경찰들에게 공평한 법집행을 요구했다. 그런데 경찰들은 그런 불법적인 설치물에 대해 일언반구 대답이 없었다. 어머니들의 붑법집회도 물론 잘못된 것이지만, KBS앞의 불법설치물도 엄연히 잘못된 것이다.


이미 반일/독재자 이승만 대통령 미화방송 철회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열흘넘게 불법적인 천막과 현수막을 난잡하게 설치해둔 모습니다. 11일 종북좌익척결단 등이 방송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필자는 다른 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날 시간이 허락했으면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싶었다.


12일 여의도에서 트위터를 같이한 분들과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차를 탔는데 마침 KBS앞을 지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1인시위 현장에 있었고, 필자는 차에서 내려 편의점에서 캇트칼을 구입했다. 그리곤 거침없이 현수막들을 칼로 긋고, 매달린 줄을 사정없이 끊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뒤돌아 서서 천막을 지탱하는 끈을 자르기 시작할 때 10여명이 제지했다.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혈혈단신으론 역부족이었다. 칼을 뺏기지 않으려다 오른쪽 검지를 칼에 베었다. 피는 순식간에 손바닥을 적혔고 화가난 필자는 거칠게 몸싸움을 했다. 그러다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되었다.


그리고 개떼들이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는동안 현행범으로 수갑을 차고 있어야 했다. 어쩌겠나?......그렇게 있다가 영등포경찰서로 이동해서 조사를 받고 나왔다. "공권력이 하지 않는 일을 대신했다"고 말을 했다. 경찰은 폭력이 될지는 더 조사해야 된다고 했다. 아침이 밝아 오고 있었다. 한상대 신임검찰총장의 "종북좌익과의 전쟁 선포"의 날이 밝았다.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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