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마포에서 개인택시를 탔다. 71세라는 운전기사는 먼저 말을 걸었다.
"무상급식 투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생각은 달라도 투표를 통하여 찬성 반대 의사를 밝혀야지요."
"그렇지요. 저도 다섯 명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섯 표라고요?"
"우리 부부, 아들 부부, 그리고 딸입니다."
"어느 쪽입니까?"
"부자, 가난한 사람 가리지 않고 무상급식이라니 말이 됩니까?"
그는 21년 동안 개인택시를 하면서 子女를 잘 키웠다면서 11세 때 원주에서 목격한 빨갱이들의 학살 장면을 생생하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마을 사람들이 뒷동산에다가 인민군이 총살한 여섯 명을 묻었는데, 그 가족들은 지금도 生死를 몰라 찾고 있을 것 아닙니까?"
"저도 다섯 명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습니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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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7, 2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