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잘못에 대한 상징적 의미로'
앨범 본격발매…'애국사업에 사용'
2004-05-03 14:36:44
MBC TV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권양숙여사 발언 왜곡편집’ 논란의 주인공 가수 송만기(46)씨가 MBC를 상대로 한 역대 최고 액수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송씨는 지난달 7일 “제작진이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녹화된 필름을 편집했다”며 ‘신강균…’의 PD, 진행자, 작가를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서울중앙지검(담당 김신 검사)에 고소한바 있다.
송씨는 현재 향후 열리게 될 재판을 위해 변호사(차지헌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소송 상대의 배분율을 고려해 우리나라 역대 최고액수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기록된 최고 손배소 청구액수는 작가 김모씨가 MBC의 한 드라마를 상대로 한 30억 저작권 침해 소송이다. 따라서 이번 송씨가 제기할 소송의 액수는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배상청구 소송비용은 제기한 액수와 비례하기 때문에 인지대만해도 만만찮은 비용이 들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만기씨는 “MBC의 방송행태가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국민들과 또 MBC 자신이 알게 하기 위해 상징적인 의미로 이 같은 액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씨는 이번에 출시된 자신의 4집앨범 판매금액의 일부를 변호사 수임료와 인지대 비용으로 사용하고, 애국사업 활동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송씨는 “나는 이미 죽었다가 살아났다. 이제는 대형 언론사와 싸우겠다”면서 “많은 애국시민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4집앨범에 대한 많은 성원을 요청했다.
송씨의 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의 신곡이 담겨 있는데 그 중 ‘멍들은 고무신’, ‘까마귀’, ‘방송이 왜 그래’ 세 곡은 우리 정치.사회 분위기와 방송보도 행태를 신랄하게 풍자한 것으로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한 송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현 정권에 반하는 성향의 내용 때문에 판매창구가 협소해진 탓에 이 앨범은 부득이하게 [독립신문]을 통해 판매된다. 구입을 원하는 독자들은 (02)723-2052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12000원 (배송료 2000원 포함)이고, 온라인 입금(국민은행:533302-01-137296 예금주: 신혜식)도 가능하다. 10장 이상 구매시 무료 퀵배달
송만기씨, MBC 상대 역대 최고 손배소 청구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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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04, 0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