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뉴스 시간에 민주당 회의 장면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기억을 되살려보니 북한 노동당 회의 장면이었다.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아래서 회의를 하는 북한 노동당의 모습과 김대중-노무현의 사진 아래서 회의를 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2009년 노무현-김대중이 사망한 후 민주당은 두 사람의 유훈을 받들겠다면서 당사 회의실에 두 사람의 사진을 내걸었다. 일종의 유훈통치였다. 국민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아니라, 이미 죽은 사람의 유훈이나 받들겠다는 정치, 죽은 사람에 대한 미련에 기대는 필연적으로 퇴행적일수밖에 없다. 그 점에서 북한 노동당과 민주당은 확실히 닮은 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