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지난달 30일 북한을 출발해 유럽국가 순방에 나선 궁석웅 부상이 이끄는 북한의 외무성 대표단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폴란드 외무부가 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밝혔습니다. 외무부 공보관은 북한 대표단이 세르비아와 스위스, 프랑스 그리고 유럽연합을 방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The visit is to take place on 11-13 September. The Deputy Minister is also going to tour Serbia, Switzerland, France and the EU institutions in Brussel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브램 브랜즈(Bram Brands) 대외 협력 국장은 지난달 31일 궁석웅 북한 외무성 부상이 9월 둘째주에 하루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힌 바 있습니다. 궁 부상이 이끄는 대표단은 2008년 방문과 마찬가지로 상호간의 외교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브랜즈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브랜즈 국장은 또 최근 북한의 식량난과 홍수 피해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2008년 폐쇄된 평양의 유럽연합(EU) 대표부가 다시 개설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또한 궁 부상은 유럽연합 주요국 중 유일하게 북한과 수교를 하지 않은 프랑스를 방문해 이달말 개설될 것으로 알려진 ‘주북한 문화협력인도지원 사무소’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 할 지 주목됩니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7월초 프랑스가 북한과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북한내 비정부기구의 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협력인도지원 사무소’를 9월 말경에 개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외무부는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에 궁 부상의 방문과 관련해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궁 부상의 유럽 방문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궁 부상은 2004년 5월부터 6월까지, 2005년 10월에, 그리고 2008년 4월부터 5월에 세 차례에 유럽을 순방하고 유럽연합 관리는 물론 체코, 폴란드와 같은 구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의 외무 차관과 회담을 갖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北 외무성 대표단, 11일 폴란드 방문
- 양희정(자유아시아방송)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1-09-09, 0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