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폐지론자인 박원순(변호사)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 되고 있다.
朴씨는 변호사 출신으로 시민단체 활동 경력 외에 공직을 맡은 적도, 선거에 출마한 적도 없다.
朴씨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판이라는 곳이 워낙 쉽지 않은 곳 같다”,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다”면서 수 차례에 걸쳐 정계 진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해왔다.
朴씨의 서울시장 출마와 이후 그의 행적과 관련, 가장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부분은 '이념', 그리고 '재산'에 대한 것이다.
■ 이념 문제와 관련, 朴씨는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7조 때문인데 조선일보 주장처럼 광화문 네거리에 ‘김일성 만세’라고 부르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는 헌법에 나와 있는 표현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고 이를 억압하겠다는 뜻”이라며 국보법 폐지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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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자신의 저서에서 “민주주의는 결코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이들 이념을 받아들여 그 사회 속에서 하나의 가치체계로서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서구의 여러 선진적 민주주의 사회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치고 사회주의를 허용하고 있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박원순 著, '국가보안법 3', 178페이지 인용》
朴 변호사 측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면서 이념 문제에서 한발 물러나는 태도를 보였다. 그가 살고 있는 강남의 고급 아파트도 도마에 올랐다.
■ <중앙일보>는 23일자 보도에서 朴 씨가 방배동 신동아 L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朴 변호사측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50만원을 주고 살고 있다”며 “하버드 대학 등에서 유학을 할 때 가져온 자료가 1트럭 분량인데 자료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2008년 (넓은 평형으로) 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23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朴씨는 현재 강남구 방배동 L아파트(61평형)에 전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朴 변호사 측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50만원을 주고 살고 있다”면서 “하버드 대학 등에서 유학을 할 때 가져온 자료가 1트럭 분량인데 자료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2008년 (넓은 평형으로) 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朴씨가 현재 방배동 L아파트의 ‘전세’에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50만원을 주고 살고 있는 지의 부분은 향후 명확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자는 사실 확인을 위해 23일 L아파트 근처에서 영업 중인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부동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L아파트의 경우 61평형을 기준으로 ‘전세’는 5억5천 만 원, 월세의 경우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朴 변호사 측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월세 250만원 보다 50만원의 금액이 더 비쌌다. 이 같은 액수의 차이는 朴 변호사측의 아파트 계약 연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향후 박 변호사 측과 언론이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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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시민단체가 2010년 12월17일 모 일간지에 게재했던 성명 내용. |
■ 朴씨의 아파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17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한민국지키기운동본부, 건국이념보급회 등 10개 단체는 ‘박원순은 기부전도사의 탈을 쓴 귀족 사업가인가’라는 비판성명을 게재했었다.
이들 단체의 성명에는 朴씨와 관련,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서민을 대표하는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일반서민들은 꿈도 꾸지 못할 강남 소재 대형 아파트 전세 7억 원 상당에 살고 있으며, 매년 수차례 해외출장 명분으로 외국을 방문하고 이다. 아름다운재단 등 관련 단체에서 거둔 기부금을 전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철저한 해명을 요구한다.”
광고 게재를 주도했던 <올인코리아>의 조영환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게재 이후 박원순 씨로부터 정정이나 항의요청이 없었으니, 사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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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朴씨는 자신의 아파트 문제가 불거지자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에 일어나니 제 신상이 전부 털렸네요. 허허허... 타블로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싶네요”라고 적었다. 朴씨는 ‘신상털기’라고 표현했지만, 서울 시장 예비후보 인간 박원순에 대한 ‘검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