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생명보험사 비판한 직후 아름다운 재단, 교보생명에서 47억원 기부 받아"

박원순측, "참여연대가 기업을 비판한 것과 그 기업이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한 것이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가 이끌었던 참여연대가 생명보험사 상장 차익 배분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직후인 2003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이 (상장 준비 중이던) 교보생명으로부터 47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03년에 1억8000만원을 기부한 뒤 작년까지 매년 5억~8억원씩을 재단측에 기부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어서 "참여연대가 2000년대 초 한화그룹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편법증여·배임 등 각종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한 뒤 2004년부터 한화계열사인 대덕테크노밸리가 아름다운재단에 3년간 매년 3억~4억원씩 총 10억64만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하였다. 박 후보측 송 대변인은 "참여연대가 기업을 비판한 것과 그 기업이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한 것이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느냐. 사실을 왜곡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아름다운재단은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현 아모레G)에서 각각 2만5000여주와 2만8000여주를 기부받았는데 장부가액 기준으로 117억원에 달하고 두 회사 지분의 0.32%, 0,37%에 이른다는 것이다. 재단측은 "주식 수익금은 여성家長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의 상장 문제를 제기한 이후 47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교보생명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일 뿐 주식시장 상장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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