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대 법대를 다닌 적이 없는 데도 서울대 법대를 중퇴한 것처럼 평생 동안 정정 않고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가 얼마나 분명치 못하고 이중적인가를 보여준다. 보도에 의하면 박 후보는 자신이 쓴 책에서 1975년 서울대 법대를 제적당하고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고 했고, 2006년 C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마치 서울대 법대에 다닌 듯이 대답했다고 한다.
박 후보가 사실상 고의로 ‘학적 위조’를 했거나 용인한 것이다. 박 후보는 자신이 직접 쓴 책과 직접 출연한 방송 이외에도, 지난 10년 이상 수많은 언론들이 박 후보 학력과 관련 서울대 법대 제적으로 보도했지만 부인하거나 정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박 후보 측은 박 후보가 책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다거나 박 후보가 직접 법대에 다닌다고 표현한 적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 후보의 책들은 모두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거나 다른 사람이 써주었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본인 입으로 말하지만 않으면 자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할 이유조차 없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박 후보가 다니지도 않은 서울대 법대를 다닌 것처럼 일생동안 부적절하게 처신한 것은 박 후보가 과연 신뢰할만한 인물인지 의심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이런 분이 서울 시장이 된다면 “했어도 안한 척, 안했어도 한 척”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에 나온 사람이 학적을 위조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가 되어 당선이 무효화 된다는 것을 법률가인 박 후보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박 후보는 그동안의 자신의 정직성에 자신이 있다면 선거공보 경력난에 서울대 법대 중퇴라고 분명히 쓰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
법에도 없는 작은 할아버지의 손자로 기획 입양하여 ‘일타 쌍피 육방(6개월방위)’의 ‘병적 위조’를 한 박 후보가 그것도 모자라 다닌 적도 없는 서울대 법대 중퇴라는 ‘학적 위조’까지 했다는 것은 박 후보가 갖고 있는 의혹들이 “까도 까도 까지지 않아 그냥 썰어야 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11. 10. 10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 안 형 환
박원순, 까도 까도 벗겨지지 않아 썰어야 하나
- 안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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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