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은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향해 “미국과 한통속으로 미국의 파견관인지, 옷만 입은 이완용인지 모르겠다. 한국을 낯선 식민지로 만드는 데 대해선 역사가 단죄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韓美FTA를 비방한 것인데, 이는 그가 모시던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이뤄진 것이고, 그 자신은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으로서 FTA와 무관하지 않으니 결국 자신을 이완용으로 몬 셈이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정동영씨는 노무현 정권 시절 FTA를 극찬하고 다녔다.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주한미국대사관의 전문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2006년 3월 17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53년간은 상호방위조약이 양자관계의 중요한 기둥이었다. 일단 FTA가 완성되면 향후 50년간 관계를 지탱시켜줄 두 번째 중요한 기둥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같은 해 4월 13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난 자리에서도 “한미 FTA가 필요하며 유용하다는 콘센서스가 있다”고 했고, 이듬해 7월 11일 아태정책연구소 주최 초청 연설에선 “한국은 내부적으로는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FTA를 확대함으로써 미래에 생존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한국으로서는 향후 5년간 미국 및 일본과의 FTA를 완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자신을 이완용으로 몬 정동영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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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5, 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