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의향층에선 나경원 54.6%, 박원순 43.9%

한겨레 여론조사.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어제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 나경원 후보는 51.3%, 박원순 후보는 45.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 42.8%, 박원순 후보 48.8%였다. 특히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나경원 54.6%, 박원순 43.9%로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하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는 나경원 후보 41.1%, 박원순 후보 39.4%였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45.0%, 민주당 21.6%.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는, 박근혜 43.0%, 안철수 39.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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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의 추억: 역사의 십자가를 지고 뚜벅뚜벅 걸어간 朴正熙의 뒷모습
"그분이 軍靴(군화)를 벗고 계시는 뒷모습이 말할 수 없이 든든해 보였어요. 사람은 얼굴로는 속일 수 있지만 뒷모습으로는 속이지 못하는 법이에요"(육영수)



<각하께선 썩은 강물과 같은 한 시대를 들이켜 마시곤 바다와 같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신 超人이셨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 가장 낮은 사람들의 애환을 잊지 않으셨던 각하께서는 진실로 국민을 아끼고 사랑하신 인정 넘치는 지도자이셨습니다.

이제, 역사의 십자가를 지시고 뚜벅뚜벅 걸어 가셨던 故 朴正熙 대통령 각하의 고독한 뒷모습이 보입니다. 1950년 戰時 부산에서 맞선을 보던 날 陸英修 여사께서는 朴正熙 소령의 뒷모습을 숨어서 보셨다고 합니다. 陸 여사께서는, “그분이 軍靴(군화)를 벗고 계시는 뒷모습이 말할 수 없이 든든해 보였어요. 사람은 얼굴로는 속일 수 있지만 뒷모습으로는 속이지 못하는 법이에요”라고 생전에 회고하셨습니다.

이제, 역사가, 국민들이, 그리고 세계가 朴 대통령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칭송하고 그리워하고 의지하려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 그 어느 때보다 각하의 카랑카랑하신 가르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생전에 그러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祖國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국민들을 이끌어 주십시옵소서. 민족의 守護神(수호신)으로서 언제까지나 이 조국과 겨레를 지켜주시옵소서!>(작년 31주기 추도사:金淇春 전 법무부 장관)


한국 현대사의 진실을 지키면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조갑제닷컴이 하는 일입니다.
*박정희 전기
*실록: 趙甲濟의 現代史 이야기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
*漢江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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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앉았던 방석이 대통령의 流血(유혈)로 적셔졌다. 申양은 손수건 같은 것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피가 솟고 있는 대통령의 등에 손을 꼭 댔다. 신재순의 손가락 사이로 선혈이 콸콸 쏟아지고 있었다.

朴正熙의 숨소리는 “크르렁, 크르렁” 하였다.
“각하, 정말 괜찮습니까?”
'응, 난 괜찮아.”
申씨는, “난 괜찮아”라는 生前 마지막 말의 뉘앙스가 ‘난 괜찮으니 너희들은 여기를 빨리 피하라’는 뜻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1950년 戰時 부산에서 맞선을 보던 날 陸英修는 朴正熙 소령의 뒷모습을 먼저 보았다고 한다.
“군화를 벗고 계시는 뒷모습이 말할 수 없이 든든해 보였어요. 사람은 얼굴로는 속일 수 있지만 뒷모습으로는 속이지 못하는 법이에요.”
궁정동 安家에서 朴正熙가 보여 준 최후의 超人的 모습이 바로 그의 뒷모습일 것이다.

가난과 亡國과 戰亂(전란)의 시대를 살면서 마음속 깊이 뭉쳐 두었던 恨의 덩어리를 뇌관으로 삼아 잠자던 민족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던 사람. 썩은 강물 같은 세상을 삼켜 바다 같은 새로운 세상을 빚어낸 사람. 쏟아지는 비난에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면서 일체의 변명을 생략한 채, 부하가 쏜 총탄에 가슴을 뚫리고도 '체념한 듯 담담하게(신재순 증언)’ 최후를 맞은 이가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 혁명가 朴正熙였다.

그가 죽을 때 '허름한 시계를 차고, 도금이 벗겨진 넥타이 핀을 꽂고, 헤어진 혁대를 두르고 있었던 것'은, 그리하여 屍身을 검안한 군의관이 '꿈에도 각하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그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朴正熙 傳記’ 제13권에서).

朴正熙와 함께 '조국 근대화'에 참여하였던 개발年代의 사람들이 바로 '난 괜찮아' 정신의 소유자들이었다. 참을 수 없는 굶주림과 모욕과 온갖 인간적 비극을 당하고도 의연히 버티면서 '난 괜찮으니 너희들은 잘 되어야 한다'고 자신을 희생하였다. 이 세대의 치명적 실수는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지 않아 자녀들이 풍요를 누리면서도 고마움을 모르고, 이 근사한 나라가 공짜로 생긴 존재로 알도록 방치한 점이다. 투표권을 가진 성인중 15%, 약500만 명이 6.25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난 괜찮아' 세대가 만든 평화와 번영이 국민정신을 망가뜨리는 毒이 되고 있다.

朴正熙 서거 3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는 고민한다. 국민적 기억장치와 彼我식별장치가 마비되어버린 미래세대를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

'난 괜찮아' 세대의 기록이기도 한 '朴正熙 傳記 13권'을 읽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책을 읽은 자녀들은 부모세대를 바라보는 눈초리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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