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7일字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 상에서 나경원 후보에 대한 여론이 박원순 후보와 비교했을때 薄氷(박빙)이거나 긍정론에 있어서는 약간 앞선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동아일보>는 10월9일부터 15일까지 트위터 상에 나타난 두 후보 관련 글을 분석한 결과 “(28만 4000여 건의 글 중) 羅 후보 관련 글은 14만 3265건, 朴 후보 관련 글은 14만 1377건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羅 후보가 朴 후보보다 1.3%가량 많은 것으로, 최근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양상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13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15일까지 羅 후보 관련 글은 6만 6535건이 트위터에 올랐고, 같은 기간 朴 후보 관련 글은 6만 7602건이 올라 두 후보간의 격차가 1% 정도에 불과했다.
신문은 “13일만 해도 두 후보 모두 긍정론과 부정론의 비중이 엇비슷했다”면서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14일에는 羅 후보의 경우 긍정론(8366건)이 부정론(7658건)보다 약간 많았다”고 전했다. 반면, “朴 후보는 부정론(9596건)이 긍정론(6191건)에 비해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트위터에서 羅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朴 후보를 앞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보수성향의 모바일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SNS 공간에서 결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朴 후보가 선거 홍보자료를 트위터로 전송하고 소설가 공지영 씨 등 트위터의 ‘파워유저’를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단에 포함시키는 등 SNS 선거전략을 강화한 것이 羅 후보와 지지층에 위기감을 불러왔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朴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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