汎좌파 연합에 汎우파 대동단결

흔히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자충수로 망한다고 한다. 말을 바꾸면 보수가 단결하면 이기고 좌파가 자충수를 두지 않으면 이긴다. 현재는 보수가 단결하고, 좌파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형국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汎좌파 통합으로 시작되었다. 이 先攻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汎우파도 대동단결의 모습을 보인다. 한나라당 전 대표 朴槿惠 의원이 親李系로 알려져 왔던 羅卿瑗(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親李, 親朴이 단합하였다. 한나라당과 박근혜씨에게 비판적이었던 在野 우파 세력, 특히 오세훈 지지세력도 羅 후보 지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 보수세력으로 분류되는 여러 조직과 사람들, 특히 일반 시민층이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활동하면서 反박원순 여론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파세력을 단결시킨 공로자는 박원순 후보이다. 朴 후보의 병역특혜 의혹, 학력조작 의혹, 천안함 관련 발언, 보안법 폐지론, '악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 소신 등이 대한민국 수호세력으로 칭해지는 우파를 자극한 것이다. 우파는 박원순 후보를 민주당보다 더 좌경적이라고 판단, 경계심을 굳혔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후보가 되었더라면 우파가 이 정도로 긴장하진 않았을 것이다.

시민운동가로서 언론의 보호를 받던 박원순 후보가 정치판에 노출된 뒤 문제 많은 인물이란 점이 드러난 것도 우파 대동단결의 動力이 되었다. 우파는 그가 이념적으로, 도덕적으로 공격하기 좋은 후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용기를 얻은 것이다. 지난 10월4일 좌파경선에서 박원순 후보가 뽑히고, 이어진 여론조사에서 羅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설 때만 해도 우파 진영에선 '진 게임이다'고 탈기한 이들이 많이 나타났다. 박원순 후보의 약점이 노출되고 이를 우파진영이 맹공하는 사이에 그런 비관론이 사라졌다.

서울시장 선거판은 형식은 左右 대결이지만 거짓과 진실의 대결이란 게 보다 본질적 성격이다. 거짓과 억지에 화를 내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이다. 인간은 惡을 보면 본능적으로 분노하게 되어 있다. 이게 도덕성의 기본이다. 惡의 2大 구성요소는 폭력과 거짓말이다. 인터넷 세상에서도 박원순 비판에 참여하는 이들이 엄청 많아진 것은 인간이 가진 본능적 도덕성이 발동된 결과일 것이다. 우경적 성향의 사람들뿐 아니라 중도적 성향 사람들도 화를 내니 朴 후보의 지지율이 폭락하였다.

흔히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자충수로 망한다고 한다. 말을 바꾸면 보수가 단결하면 이기고 좌파가 자충수를 두지 않으면 이긴다. 현재는 보수가 단결하고, 좌파는 자충수를 두는 형국이다. 좌파의 가장 큰 자충수는 거짓이 들통 났을 때 깔끔하게 인정, 사과하지 않고 질질 끌다가 수렁에 빠지는 것이다.

앞으로 열흘 남았다. 긴 시간이다. 먼저 체념하거나, 먼저 오만한 쪽이 질 것이다. 동원력이 강한 쪽, 끈질긴 쪽이 이길 것이다. 선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쪽이 이길 것이다.

내년 두 차례 선거는 黨 對 黨의 게임이 아니라 체제의 死活을 건 국가적 생존투쟁 차원의 살벌한 대결이 될 것이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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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부정론’에서 ‘긍정론’으로 선회…박원순은 ‘부정론’이 많아져
조갑제닷컴

<동아일보> 17일字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 상에서 나경원 후보에 대한 여론이 박원순 후보와 비교했을때 薄氷(박빙)이거나 긍정론에 있어서는 약간 앞선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동아일보>는 10월9일부터 15일까지 트위터 상에 나타난 두 후보 관련 글을 분석한 결과 “(28만 4000여 건의 글 중) 羅 후보 관련 글은 14만 3265건, 朴 후보 관련 글은 14만 1377건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羅 후보가 朴 후보보다 1.3%가량 많은 것으로, 최근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양상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13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15일까지 羅 후보 관련 글은 6만 6535건이 트위터에 올랐고, 같은 기간 朴 후보 관련 글은 6만 7602건이 올라 두 후보간의 격차가 1% 정도에 불과했다.

신문은 “13일만 해도 두 후보 모두 긍정론과 부정론의 비중이 엇비슷했다”면서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14일에는 羅 후보의 경우 긍정론(8366건)이 부정론(7658건)보다 약간 많았다”고 전했다. 반면, “朴 후보는 부정론(9596건)이 긍정론(6191건)에 비해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트위터에서 羅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朴 후보를 앞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보수성향의 모바일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SNS 공간에서 결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朴 후보가 선거 홍보자료를 트위터로 전송하고 소설가 공지영 씨 등 트위터의 ‘파워유저’를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단에 포함시키는 등 SNS 선거전략을 강화한 것이 羅 후보와 지지층에 위기감을 불러왔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朴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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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北 타도엔 衆口難防(중구난방) 전략이 최고!
'여러 사람이 마구 떠들면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애국자들이 들고 일어나 발언하기 시작하면 잘 조직되고 영악한 從北세력도 방어가 불가능해진다.
趙甲濟

衆口難防(중구난방)이란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이 마구 떠들면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애국자들이 들고 일어나 발언하기 시작하면 잘 조직되고 영악한 從北세력도 방어가 불가능해진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대중민주주의와 정보화가 결합된 한국사회에선 量的(양적)으로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쪽이 주도권을 잡는다. 정보의 핵심은 말과 글이다. 자유진영이 反共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려면 말과 글의 양에서 '자유의 敵들'을 압도해야 한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私談은 의미 없다. 公論化되어야 한다.

종북세력의 치명적 약점은 거짓과 선동으로 쌓아올린 惡業이 너무 크고 무겁다는 점이다. 이 惡業은 그들의 말과 글과 행동으로 다 드러나 있다. 이를 치면 무너진다.

우리의 밝은 점으로 저들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고, 우리의 열린 마음으로 저들의 닫힌 자세를 폭로하며, 우리의 진실로 저들의 거짓을 치면 이긴다. 종북세력과 자유진영의 싸움은 본질적으로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다. 보수, 우파, 애국, 자유진영으로 불리는 이들의 공통점은 헌법을 존중하고 진실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종북의 공통점은 國法을 무시하고, 거짓과 선동을 즐긴다는 점이다. 저들의 正體는 국법파괴자이고, 거짓말장이며, 도덕불감증 환자이다. 이 正體를 드러내기 위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많은 글을 지속적으로 써야 한다. 가끔씩 써선 안 된다. 생각만 있다면 편지,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수단은 많다.

종북세력은 잘 조직되어 있으나 괴수 한 사람의 명령으로 움직이지만 자유진영은 자발적으로 멋대로 떠들므로 衆口難防인 것이다. 저들은 한 목소리이지만, 우리는 제각각이다. 획일적 思考와 유연한 思考가 부딪치면 결국 後者가 이긴다. 문제는 量이다. 많이 쓰고, 많이 발언하는 사람들이 역사를 움직인다.


서울시장 선거를 즈음하여 이 전략이 실천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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