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 아이디어 큰 장 선다

10월27일, 제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제안자와 투자자간 연결
자동차가 달릴 때 생기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 기업오케스트라 창단, 자동차 및 디지털기기 휴대용 보조배터리, 로봇 척추 치료기, 스마트기기 게임 개발, 모임 행사 대행 통합관리 서비스…, 포스코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 사업내용들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 출품된 우수 아이디어들이다.
포스코는 10월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제1회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와 共生발전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鄭俊陽 포스코 회장, 尹相直 지식경제부 차관, 尹鍾龍 국가지식위원장 등 주요인사 및 벤처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포스코의 성공신화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포스코의 벤처지원을 통한 후발기업 육성에 대한 기본철학을 소개하고 『포스코만의 고유하고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한국 벤처생태계를 만들고 큰 꿈을 품은 청년 기업가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이를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및 자문역할을 맡아주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마련한 장터 개념이다.
포스코는 8월26일부터 한 달 반 동안 27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이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초기 벤처기업 운영자 및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70명을 선발, 초청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당신이 벤처캐피탈리스트라면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부스에서는 향후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추진할 예정인 아이디어 거래 모습을 게임형태로 표현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반 동안 임직원뿐 아니라 대학생, 청년실업인, 중소기업 등 일반인으로까지 확대 실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1,36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일반인이 제안한 총 11개의 우수 아이디어는 제안자가 직접 투자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부문상에는 ‘펨토포아(FemtoPore,  DNA분석방법중 하나)의 개발 및 유전자 분석시장 개척’이, 개인부문에는 ‘SNS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음악서비스 보노사운드’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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