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대북문제와 관련, ‘햇볕정책 계승자’라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찰떡궁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보도들에 따르면 류 장관은 지난 달 20일 송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개성공단에 가고 싶다’는 송 시장의 말에 ‘같이 가자’고 맞장구를 쳤다고 한다.
당시 송 시장과 함께 남북경협 사업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류 장관은, 송 시장이 인천 소재 기업들 중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이 많다며 배려를 부탁한데 대해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통일부가 관심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 시장의 개성공단 방문 요청에 “기회가 되면 같이 가면 좋겠다. 같이 가자”고 답했다는 것. 한편 류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면담 후 송 시장은 “(류 장관이) 확실히 다르다”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전임 현인택 장관과는) 확실히 분위기부터 달랐다”며 “남북관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엿보였다”고 밝혔다.
또 “(류 장관으로부터) 개성공단은 반드시 발전되어 가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확인했다”며 “가스관 사업, 아시안게임 남북협력사업, 단동 축구화사업, 인도적 지원 재개문제, 개성공단 방문건 등 많은 사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했다.
라이트뉴스 기자 이영훈
위 기사의 출처는 라이트뉴스 입니다.
송영길 "개성공단 가고 싶어"에 류우익 "같이 가자"
- 라이트뉴스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1-11-03, 1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