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반대엔 反美주의 깔려있어
600년 좌경화 극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
"나쁜 수업 녹음·고발 운동 펼치자"
YS와 이명박, 전교조에 대한 대처 미온적
소련 공산당에 부역한 E.H Carr, 한국에서 존경받아
이명박 대통령이 從北세력 척결하겠단 분위기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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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從北이란 정신질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최근 韓美 FTA 비준에 반대하는 좌파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趙 대표는 “좌파들은 韓-EU FTA는 반대하지 않다가 韓美 FTA는 반대하고 있다. 그들의 반대 저변에는 反美주의가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趙 대표는 反美주의의 궁극적 목적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라고 설명했다.
趙 대표는 한나라당의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대다수가 한미 FTA를 찬성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前 대표는 대중집회라도 열어서 국민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亂動(난동)을 부려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야당의 행위는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國憲 문란 행위이다. 또 다수당이 다수결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일종의 ‘의회 쿠데타’이다. 한나라당은 이것을 국민에게 공격적으로 알려야 한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몇 차례 있었던 선거에서의 패배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趙 대표는 소위 진보진영의 통합 정당 추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추구하는 이념과 노선이 비슷해 보이지만 兩黨(양당)의 강령 상 통합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당과 민노당의 강령을 서로 비교해 설명했다.
민노당의 민주주의는 민주당의 민주주의와는 다르다.
“민주당 강령에는 ‘민주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정당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며 민주ㆍ자유ㆍ복지ㆍ평화를 당의 기본가치로 삼아…’라고 돼 있다. 민노당의 민주주의는 민주당의 민주주의와는 다르다. 민노당은 민중민주주의, 즉 사회주의의 變種(변종)인 민중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민노당은 계급정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어떻게 ‘계급정당’과 ‘국민정당’이 한 덩어리가 될 수 있냐”며 “이것은 일종의 정치적 不倫(불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성수, 조병옥 같은 과거 反共 리더들의 전통을 잇는 정당인데 4ㆍ3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민노당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냐는 것이다.
趙 대표는 “從北(종북)이란 용어는 2008년 初 민노당을 탈당한 사람들이 민노당의 從北 성향을 비난하면서 탄생했다”면서 “종북세력은 대한민국과 미국에 반대하며, 북한 정권을 옹호하고 정상적인 언론을 저주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북세력은 위선적 행태를 보인다”며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인격이 분열된 존재”라고 규정했다. 이어 “종북세력이 생겨난 토양은 머리좋은 한국 사람들이 정치적 선동에 잘 넘어가는 속성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600년간 조선을 통치했던 주자학의 통치원리가 공산주의와 유사하다”며 관념주의, 事大주의, 폐쇄정책, 명분론 등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600여 년 간 좌경화가 이어지다가 대한민국 建國 후 비로소 우파적 가치(과학, 군사, 기술, 자유를 존중하는 것)가 자리를 잡았다”며 '좌파 600년, 우파 60년'이란 표현을 썼다. 따라서 좌경화의 흐름을 되돌리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쁜 수업 녹음ㆍ고발 운동 펼치자”
趙 대표는 최근 서울과 김포에서 2명의 고등학생이 교사들의 左편향된 수업내용과 선동, 욕설이 담긴 수업내용을 녹음해 인터넷에 공개한 사실도 전했다. 그는 “교실이 예절의 붕괴, 한국어의 저속화, 善과 惡의 구분이 모호화되는 産室(산실)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趙 대표는 “두 학생은 이런 反교육적ㆍ反국가적 교사들을 견제하고 응징할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학생들이 이런 亡國的 수업을 녹음해 폭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수업에서 녹음은 師弟지간을 이간질시키거나 人倫(인륜)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趙 대표는 “학생과 학부모가 나서 교사들의 나쁜 수업을 ‘녹음ㆍ고발하는 운동’을 적극 펼쳐야한다. 거짓선동하는 교사의 수업내용을 녹음해 고발하는 것은 잘못된 교육을 바로잡는 正義로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KAL기 납치 사건은 현재진행형”
주제강연에 앞서 황인철 KAL機(기) 납치피해가족회 대표가 나와 KAL機 납북자 송환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황 대표는 “북한의 KAL機 납치사건은 40년 前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며 ▲납치자 송환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과 ▲납치자 송환을 위한 단체 등록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69년 12월11일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AL YS-11 여객기가 북한에 의해 피랍됐다. 당시 KAL機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47명 등 51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무원과 승객 39명은 1970년 12월에 석방되었으나 11명은 아직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 황 대표의 父親 황원(前 MBC PD) 씨는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송환된 KAL기 승무원들이 전한 황원 씨의 일화를 소개했다. 증언에 따르면 황원 씨는 공산주의를 洗腦(세뇌)시키려는 북한 교관에게 “내가 백골이 된다 해도 네 얘기는 도저히 못들어 주겠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황 대표는, 황원 씨가 1980년대 중반까지 ‘구국의 소리’란 對南방송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오길남 박사의 증언도 전했다.
다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는 11월14일(월) 오후2시 문화일보홀에서 ‘歷史속의 선동가’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