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지원 내역 캡쳐 사진
財團이 지원한 단체들 모두 反美·左派단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지원받은 단체 중 보수·우파 내지 愛國운동단체가 全無(전무)한 것도 사실이다. 財團은 反美·左派단체는 물론 중도성향 단체들을 ‘지원’이라는 고리로 묶어서 거대한 시민권력을 형성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개미스폰서’·‘변화의 시나리오’·‘비움과 채움’ 등 財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 받은 단체 중엔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폭동을 벌였던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 참가단체들도 포함돼 있다.
예컨대 財團은 ▲2010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네트워크’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위한 영문 콘텐츠 사업”에 1천550만 원을 지급했고 ▲2008년 5월 ‘개미스폰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의 “주한미군기지 환경피해 공동보고서 제작과 발표”에 253만원을 지급했다. 평화네트워크와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는 모두 평택범대위 참가단체이다.
이밖에도 財團은 평택범대위 참가단체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지원 프로그램(以下 同一) : 2010년 변화의 시나리오), ▲참여연대의 “동북아군비동결 캠페인 퍼시픽 프리즈와 평화국가 만들기” 활동(2010년 변화의 시나리오), ▲익산 참여연대(2010년 변화의 시나리오), ▲녹색연합(2010년 공익단체 활동가 교육 및 재충전 지원사업 및 2010년 환경활동가 자녀교육비 지원사업), ▲문화연대(2010년 공익단체 활동가 건강권 지원사업), ▲참여연대(2009년 개미스폰서), ▲인천 녹색연합(2009년 공익단체를 위한 디자인 나눔 프로그램), ▲참여연대(2008년 개미스폰서), ▲평택 평화센터(2007년 개미스폰서), ▲참여연대(2007년 개미스폰서),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운동연합(2007년 변화의 시나리오), ▲참여연대의 “한국 평화활동가 워크숍” 활동(2007 변화의 시나리오), ▲부천 여성노동자회(2006년 비움과 채움), ▲평택 참여자치시민연대(2006년 비움과 채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2004년 비움과 채움) 등 단체와 소속 활동가들을 수백~수천만 원 단위로 지원해왔다.
지원 사업에는 평택범대위 소속단체인 ▲녹색연합 소속 활동가의 “호주의 지렁이를 만나 꿈틀대다” 해외 연수와 “나의 8년과 녹색연합 20년을 돌아보는 상상여행” 국내 여행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 원 지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소속 부부 활동가의 “美대륙 횡단여행”에 300만원 지원,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소속 활동가의 “즐기며 공부하는 캐나다 어학연수”에 200만원 지원을 한 것으로 재단 홈페이지(개편 이전·이후 종합)는 밝히고 있다.
평택범대위는 2005년 결성 당시 선언문을 통해 “주한미군 역할확대를 저지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며, 주한미군의 영구주둔 기도를 파탄 내어 군사적 주권을 쟁취해 낼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평택범대위는 2005년 7월10일에 이어 2006년 3월15일·4월7일·5월4일~5일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폭동을 벌였다. 5월5일에는 쇠파이프·쇠갈고리·몽둥이·죽창 등으로 무장한 폭도들이 軍(군) 야영지에 난입해 현역군인들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軍장병 수십 명은 이들의 난입을 막다가 시위대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다쳤고, 눈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은 병사와 팔이 부러진 병사, 뇌진탕 부상환자 등 11명은 긴급 투입된 UH-1H 헬기에 실려 군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이밖에도 財團은 2010년 1월 ‘평택평화센터’의 “평택미군기지 소개 홍보동영상” 제작에 250만원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평택미군기지 확장의 문제점을 알려내고 이를 중단시키는 활동”을 단체의 목표로 밝히고 있다. 2009년 ‘대중사업’으로는 “2004년 9월 1일 미군기지 확장에 맞선 주민들의 촛불행사를 기념하고, 투쟁의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평택미군기지 순례와 대추리 마을 조성 기념식” 등을 벌였다고 밝히고 있다.
財團은 2011년 10월 전북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지역신문지원조례 제정 현황 및 과제 점검을 위한 토론회 생존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개혁입법 성격의 지원신문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240만 원을 지원했다. 민언련은 평택범대위 소속이자 국가보안법폐지 등 노무현 정권의 소위 4대 입법에 반대하는 언론보도를 비난하는 일련의 성명·논평·분석 및 장외집회를 벌여온 단체이다. 민언련의 활동을 다룬 舊文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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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은 단체는 『국가보안법 등 4대 개혁법안 통과를 가로막으려는 조선일보의 억지 주장이 날이 갈수록 가관이다.(2004년 12월29일)』『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수구신문들의 반발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민주주의가 신장되고 국민의 의식이 그에 걸맞게 성숙되었다면 악법을 폐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2004년 9월10일)』『국가보안법은 인륜을 파괴하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이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야만적인 법이다.(2004년 9월6일)』라는 등 특히 국보법폐지를 선동해왔다.
<한총련 전원 수배 해제하라?>
민언련은 反국가활동을 벌여 온 강정구, 2004년 7월21일 서울고법에서 북한의 대남공작원으로 확정판결 난 송두율, 김정일 先軍정치를 옹호해 온 한총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충성선서를 했던 이철우 前 열우당 의원 등을 비호하며, 이들을 비판하는 언론에 맹공을 가해왔다.
관련 성명 중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2005년 10월15일 강정구 관련 논평
《강정구 교수의 주장은 결코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 수 없다...학문적 연구결과가 국가보안법이라는 구시대 유물에 의해 「사법처리」의 대상으로 제기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얼마나 비이성적인지 확실히 짚어야 했다. 》
△2004년 3월31일 송두율 관련 논평
《우리는 이번 재판부의 판결(송두율에게 징역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이 메카시즘의 망령을 불러내서라도 기득권을 지키려는 수구세력과 그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수구언론들에게 「마녀사냥식 여론 재판」의 빌미를 제공해주었다는 측면에서도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2004년 5월9일 한총련 관련 논평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수구언론의 「색깔 공세」 또한 가관이다...다양한 생각과 이념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이 아닌가...한총련 수배자들을 수배 해제하고, 전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04년 12월14일 이철우 관련 논평
《한나라당이 일으킨 「간첩소동」은 구태정치의 전형이자 지난 반세기 동안 사회발전을 가로막아 온 「색깔론」에 다름 아니다...지금이라도 무책임한 폭로의 잘못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색깔공세를 구조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공론화하라.》
<北미사일도발 후 언론과 미국만 비판>
민언련은 김정일 정권은 옹호하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반감을 부추기는 선동을 지속해왔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일으키자, 지난 7월15일『북한의 행동은 부시 정부의 對北강경정책과 이를 위협으로 느낀 북한의 대응이라는 큰 틀의 맥락에서 바라보아야 한다...수구보수신문들이 노무현 정부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對北강경론을 펴 일본 우익세력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며 도발 당사자인 북한과 이를 비호하는 노무현 정권이 아닌 언론과 미국에 대해 비난했다.
민언련은 2005년 3월16일 MBC가 북한공개처형 사진이 공개됐다는 보도를 하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북한 관련 소식들은 그 신빙성 자체에도 논란이 일고 있다...MBC가 진위여부조차 불분명한 북한 관련 동영상을 단정적으로 전달한 것은 한반도 평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유감이다...북한 공개처형과 같은 섣부른 보도가 나온 것은 실망스럽다(3월18일)』고 했다.
반면 민언련은 2004년 5월15일 주한미군병사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하자, 『미군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신문은 미군범죄 사건의 근본해결책을 찾는 심층보도에 인색하다...조선일보는 남을 비판하기에 앞서 미군범죄에 침묵해 온 스스로의 보도행태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감싸면서 한 미군 병사의 잘못에 대해서는 심층보도를 하라고 언론에 주문한 것이다.
<평택 폭동 비판에 『입 다물라』>
민언련은 평택범대위의 불법·폭력시위를 비호하면서 이를 비판하는 언론에 『입을 다물라』는 주장도 펴왔다. 성명 중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2006년 5월18일 평택범대위 관련 논평
《조선일보가 다시 한번 악의적 음해로 평택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나섰다...조선일보에 거듭 경고한다. 사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평택 문제에 입을 다물라.》
△2006년 5월10일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보수신문들은 일방적으로 국방부 등을 두둔하고 더 나아가 정권이 더 강경하게 주민들의 반발을 진압하도록 부추기는 등 악의적인 여론조작을 일삼고 있다.》
△2006년 5월6일
《왜 「시위대의 폭력」만 부각하나...일부 수구·보수 신문들은 4일 국방부와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지적하지 않으면서 시위대의 폭력성만 강조했다.》
민언련은 2004년 대통령 탄핵방송에 대해 「아무리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도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한국언론학회 보고서가 나오자, 『한국언론학회 탄핵방송 분석은 「전제」가 잘못됐다...방송위원회는 언론학회의 편파적 보고만 참고해서는 안 된다...조선일보 등은 언론개혁에 딴죽 걸지 말라(6월11일)』라고 비난하는 한편 『민감한 사안마다 수구세력들의 공세에 휘둘리며 보여준 무사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 심의 결과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볼 때 우리는 오히려 심의위원회가 「언론학회」를 앞에 내세워 억지스러운 「줄타기」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까지 한다.(6월14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