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남 박사 美 급파 'ICNK'총회서 北실태 증언 한다

국무부 인사와의 면담, 워싱턴 및 뉴욕의 한인사회와의 면담,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 예정
14일부터 18일까지... 북 정치범수용소 운영, 자의적 구금, 유인납치 등 구체적인 북한의 반인도범죄 행각 사례들을 비판 폭로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 (ICNK)사무국 (열린북한)은 북한에 26년째 수용돼 있는 신숙자씨의 두 딸 송환을 위한 일환으로 남편 오길남 박사와 ICNK 회원단체인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 김태진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13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ICNK대표단의 워싱턴과 뉴욕의 방문 목적은 그간 한국 내에서 벌어졌던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한 캠페인을 국제사회에 소개시키고, 이를 국제적인 캠페인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와 미국정부 및 유엔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오길남 박사와 김태진 대표는 14일에 있을 IPCNKR (International Parliamentarians' Coali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and Human Rights)의 제 8차 총회에서 북한의 자의적 구금 및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증인으로 초청돼 오 박사가 겪은 사실들을 증언할 계획이다.


이어 18일에는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유엔사무국 인권 및 정무담당 부서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한 백만엽서 캠페인의 결과물과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탄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북한에 강제 억류되어 있는 오길남 가족의 송환을 위한 유엔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외에도 국무부 인사와의 면담, 워싱턴 및 뉴욕의 한인사회와의 면담,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길남 박사 가족의 송환 건을 국제사회에 알려냄과 동시에 정치범수용소 운영, 자의적 구금, 유인납치 등 구체적인 북한의 반인도범죄 행각 사례들을 비판 폭로할 계획하고 오길남 박사 가족의 송환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지난 9월 6일 국제사면위원회(AI)·휴먼라이츠워치(HRW)·국제인권연맹(FIDH) 등 국제 3대 인권 NGO를 포함, 세계 15개국 40여 개 인권단체가 결집한 북한인권 국제연대로 지난 10월 6일에는 북한 주민의 인권탄압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전 세계 북한 공관을 통해 김정일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를 포함, 열린북한방송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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