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평서 성격에 걸맞지 않은'박정희의 맨얼굴'이란
제목이 붙은 책(시사IN-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발간)
출판기념회 발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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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개요>
2011년 10월1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박정희의 맨얼굴--8인의 학자 박정희 경제신화 화장을 지우다" 출판기념회 (유종일 엮음). 시사IN-안중근기념사업회 발행.
[출판기념회: 박정희의 맨얼굴] 주진우 : 신부님 따라 다니며 조금 배웠다
◆녹취 全文
진행자: -를 밝혀낸 주진우 기자입니다. 젊은 기자가 본 박정희, 박수 한번 쳐주시죠.
주진우: 말은 잘 못하니까 이해하시고요.
제가 신부님 쫓아다니면서 박정희 공부를 조금 했는데, 잘 모릅니다. 저는 서른아홉이니까, 73년생이니까 박정희를 잘 모르고 살았는데, 몇 가지 제가 취재한 내용만 하려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남아공을 월드컵 때 갔었는데, 가면서 뭘 할까 하다가 아프리카에 대해서 나온 책들을 다 모아서 읽어봤습니다. 200~300권 읽었었던 것 같은데… 아프리카는 민주주의가 조금 더디게 발전한 동네여서 기라성 독재자들이 많잖습니까? 근데 대학생이나 자기 딸뻘 되는 여자를 데려다가 저녁에 성상납을 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총 맞아 죽은 독재자는 어디서도 없었습니다. 콩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거기 무서운 독재자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도 있고요. 근데 거기도 없었습니다. 훌륭한 분이 하나 나오신 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검소하다” 이 얘기에 대해서도 하나 얘기해야 될 것 같은데, 낮에 막걸리를 많이 드셨잖습니까? 항상 헤진 옷을 입고. 총 맞아 죽었을 때도 그 와이셔츠가 어떤 거다 어떤 거다 얘기했는데… 하아-
근데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으세요. 육영재단도 있고 영남대도 있고 정수 장학회도 있는데 육영재단 얼마 전까지 분쟁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육영재단에 내로라는 깡패들이나 아니면 HID, 재향군인회 이렇게 다 왔는데, 그쪽에서 박근영 씨가 눌러놓은 땅을 몰아낼 때 박근혜 씨 쪽에서 동원한 사람, 뭐 박근혜 씨가 동원하진 않았겠지만. 그 분들이 한센병 환자들, 문둥이들이 와서 나중에 정리했습니다. 문둥이를 해결사로 쓰면 이건 좀 굉장한 것 같은데… 제가 재산을 이렇게 얼추 따져보고 기사를 쓸 예정인데 그게 한 10조가 넘어갑니다. 그냥 지금 팔아도 10조가 넘는데, 막걸리만 먹었다… 저녁에 시바스리갈 먹었잖습니까, 그 분. (웃음)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안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아프리카 독재자들도 죽을 때 다 한 마디씩 했다고 합니다. “나는 괜찮아” 그건 나오더라고요. ‘I'm fine’은 읽을 줄 알잖습니까. (웃음)
제가 취재 간 이야기 하나 더 하고 지나가려고 합니다. 독일에 취재 갔었는데, 독일에 64년도에 박 대통령이 독일에 한 번 순방하러 갔었습니다. 쿠데타로 잡고 어디에서도 안 불러줬는데 독일에 가서 참 놀라웠었는데 그때 있었던 일을 종이 신문 조선일보에서 2003년 9월3일자 강천석이라는 분이 ‘눈물 젖은 역사를 가르치라’ 이 부분인데 제가 한 부분 읽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단상에 올라섰다. 그 순간 함보른 탄광 광부─광부들이 많이 갔지 않았습니까, 그때?─브라스 밴드가 애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차츰 커지던 애국가 소리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목부터 목멘 소리로 변해갔고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에 이르러서는 울음소리가 가사를 대신해 버렸다. 결국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 짓지 못했고 본인도 울어버렸다. 박정희 대통령은 광부들에게 파고다 담배 50갑(注: 원문에는 500갑)을 선물로 나눠주고, 돌아갈 차에 올랐다. 차 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애쓰는 박정희를 보고, 곁에 앉은 뤼프케 서독 대통령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아주었다. 이게 1964년 12월10일 서독 루르탄광지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조선일보 강천석 칼럼 원문보기 ◀클릭
저희 63년도에 광부들이 파독됐고 66년도에 간호사들이 파독됐는데, 64년도에 대통령이 독일에 간 것은 맞습니다. 거기까진 팩트인데 뤼프케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때 뭐였었냐면요, 독일은 이미 조금 민주화가 되서 대통령이 오자마자 호텔을 민주화 인사들하고 시민단체 인사들이 데모를 해가지고요 대통령은 다른 데 한 발짝도 바깥에 못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아니 독재자하고, 우리나라도 그렇잖습니까? 아프리카에서 쿠데타로 정권 잡은 사람이 온다고 해서 막 만나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명박도 그러지 않잖습니까?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탄광에 간 거는 맞는데, 나머지는 다 구라(거짓말)입니다, 그거.
61년도에 독일에서 전쟁 일으켰다고 해서 그때 여러 나라에 차관을 줬는데 우리나라도 1억 5000만 마르크 차관을 그 때 받았습니다. 63년도에 광부 갔고요, 66년도에 간호사 갔는데 이거는 별개의 일입니다. 근데 간호사를 보내고 광부들이 가서 피와 땀과 시체를 닦아서 돈을 벌어 와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 이렇게 다 듣고 있는데 다 구라입니다, 이거.
저희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만큼 자기 검소하고 자기를 버려서 우리 경제를 살렸다, 뭐 어떻게 생각한다 뭐 이렇게 하는데 그때 따라간 기자들이 그렇게 허황된 소설을 쓰고 있고요. 그때 거기서 통역했다는 사람 백영훈은 아직도 잘 먹고 잘삽니다. 다 구라입니다. 그런 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비춰지는 모습이 너무도 뒤틀리고 왜곡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취재를 많이 못 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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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氏가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한 주진우 발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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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5, 16: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