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씨에게 사과했던 경향신문 다시보기
박정희의 유산 관련, 진실은 이미 2009년에 드러났다
김남균 기자
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나꼼수’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주간지 ‘시사인’ 기자 주진우 씨가 박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 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지만 씨가 허위사실로 지목한 주 씨의 발언은 크게 두 가지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가족들에게 천문학적 재산을 남겼다는 것과, 독일 순방 당시 뤼브케 당시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는 것.
이중 후자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박 전 대통령이 뤼브케 대통령을 만나는 사진과 동영상이 대한뉴스와 국가기록원 등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자의 발언도 허위사실로 판명났다. 주 씨는 “박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다. 육영재단, 영남대, 정수장학회가 있는데 재산을 얼추 따져보면 한 10조가 넘어간다”고 했으나, 현재 인터넷공간에선 이와 관련한 오마이뉴스의 정정보도와 경향신문의 사과문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작년 3월 26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알려드립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유산 기사 관련
<오마이뉴스>가 지난 2월 21일자 '박정희와 김대중, 누가 더 많은 재산을 남겼나' 제목의 기사 내용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 의원을 비롯한 자녀들에게 MBC(문화방송)주식과 부산일보를 소유한 정수장학회와 영남대학교, 육영재단 등 현재 기준 최소 1조원에서 5조원에 이르는 유산을 남겼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은 재단법인이고, 영남대학교는 학교법인이기 때문에 사인(私人)이 개인적인 재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그 누구도 이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녀들에게 엄청난 금전적 재산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기술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앞서 경향신문은 2009년 11월 26일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바로잡습니다]경향신문 8월3일자 ‘아침을 열며’ 칼럼
8월 3일자 ‘아침을 열며’ 칼럼난에 ‘박근혜 바로보기’라는 제목으로 실린 칼럼 내용중 박근혜씨가 문화방송과 부산일보 주식, 정수장학회 등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표현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영남대학교도 사인(私人)이 소유할 수 없는 학교법인이며 육영재단도 박근혜씨 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박근혜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금전적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는 기술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과 박근혜씨에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결국 사실관계는 이미 2009년에 확인된 것이다. 그럼에도 새삼스럽게 ‘박정희 흠집내기’ 식 허위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는 내년 대선을 겨냥한 ‘박근혜 죽이기’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특히 사실(fact)을 전해야 하는 기자, 그것도 제법 영향력 있는 주간지 기자에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꼼수’ 패널이 이러한 허위발언을 했다면 사안이 더욱 중대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주 씨는 지난 10.26재보선 과정에서 ‘1억 피부숍’ 관련 내용으로 나경원 의원으로부터도 고소당한 상태다.
박정희가 거액의 재산을 남겼다는 주장은 허위로 판명!
- 라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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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6, 1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