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지난 2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 본회의장에 진입하려고 방청석 출입문과 대형 유리 등을 파손한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29일 검찰에 제출했다. 그날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리고 의정(議政) 질서를 흔든 핵심 인물은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다. 그런데 이런 김 의원은 고발장에서 빠졌다. 그 이유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김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 조선일보 보도이다. 최루탄을 던져 국회 議事를 방해한 민노당 김선동 의원의 테러 행위를 덮고 넘어가려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계산은 무엇일까? 이렇게 해주면 민노당 등 從北세력이 칭찬을 해주리라고 기대하는가? 그들 뒤에 있는 김정일을 기쁘게 해주고싶은가? 이렇게 하면 反FTA 시위가 잦아들 것이라 계산하는가? 아니면 이렇게 해야 자신의 다음 선거가 유리해진다는 이야기인가? 최루탄 투척에 분노하는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가? 수류탄이 터질 때까지 기다려 고소할 작정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만사가 귀찮다는 건가?
국회테러를 끝내 응징하지 않으려 한다면 국회의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수밖에 없겠다. 박희태 의장은 검사 출신이다. 한국 검찰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박희태 의장의 이런 비겁한 행위로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표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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