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당선시킬까가 아니라 누구를 낙선시킬까가 더 중요하다”

11월29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양평 강연회’


국민행동본부(본부장 徐貞甲) 주최 全國순회강연이 지난 22일 강원도 고성에 이어 29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從北(종북)난동세력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김선교 양평군수가 참석해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金東吉(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金成昱(김성욱) 기자가 연사로 올랐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선교 양평군수


金東吉 교수는 먼저 민노당 김선동 의원의 국회 ‘최루탄 테러’를 비판했다.
“의회민주주의의 핵심이 뭡니까? 바로 의사결정에 있어서 다수결로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수적으로 불리하다고 의회에 들어가서 최루탄을 터트린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金東吉 교수


金 교수는 “서울시장이던 李明博 씨를 국민들이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지만 도대체 한 게 뭐가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李 대통령은 우왕좌왕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지도자는 철학이 있어야 하고 가치관이 확실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냈냐”고 반문했다. 6ㆍ25 南侵전쟁에서 美軍 5만 명의 희생과 한국민의 피해를 언급하면서 “이들이 김일성, 김정일 때문에 죽었다. 제일 미운 게 김정일 편드는 인간들”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제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라고 불러제끼는 세상이 되었다”며 “이제 믿을 것은 여러 애국시민 밖에 없다.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金東吉 교수는 “나도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헌법에 반대한 이유로 15년 징역형을 받았다. 그러나 朴 대통령의 경제건설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난 박 대통령 절대 원망 안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趙甲濟 대표


趙甲濟 대표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단기적으로는 매우 비관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다. 외국의 시각으로는 이미 선진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UN의 국가지표나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중 하나임에도 불구,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선동가들이 판을 치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趙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지식인층의 정신적 타락에 있다”며 “특히 기자, 언론, 법조계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개탄했다. 또 “물질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는 대단한 나라가 되었는데 정신면에서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다”며, “힘이 있어도 의지가 없으면 망한다”고 지적했다.

趙甲濟 대표는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북한의 포격은 사실상 선전포고였음에도 불구,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역사적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趙 대표는 “아무리 좋은 무기가 있으면 뭐하나? 북한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는 이유”라고 평했다.

趙 대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종북세력이 뭉치고 있다”면서 “종북세력은 김정일은 절대로 비판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더 비판한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韓美 FTA를 반대하는 종북세력의 본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라디오 토론에서 ‘6ㆍ25전쟁이 北侵(북침)이냐 南侵(남침)이냐’는 질문에 답을 회피한 적이 있다. 이런 자들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의 핵심목표는 바로 韓美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이다. 광우병 난동, 韓美 FTA 반대의 본질은 바로 反美”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노당ㆍ국민참여당ㆍ진보신당이 合黨을 명목으로 채택한 ‘통합진보정당’ 강령의 일부 조항도 비판했다. 趙 대표는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와 韓美동맹 해체를 강령에 명시해 놓았다”며 “‘韓美동맹해체당’이 탄생하고 이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보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또 “거짓말하는 자들은 선동을 하고 선동하는 자들은 반드시 法을 파괴한다”면서 “한마디로 從北 세력은 어둠의 세력이자 좀비 같은 존재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안보세력, 애국세력, 선량한 사람들이 남은 1년이라도 종북세력에 화를 내야 한다. 구체적으로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행동, 저들의 정체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趙 대표는 내년 선거에서는 '누구를 당선시키냐보다는 누구를 낙선시키느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일성·김정일을 욕하지 않으면서 이승만·박정희·국군을 욕하는 사람, 주한미군·한미동맹 철수를 주장하는 사람, 북한 人權 문제에 침묵하는 사람을 찍어선 안 된다며, “이것만 잘하면 내년에 김정일 부하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되는 사태 만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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