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에서 퍼온 글입니다. 제목은 여기서 바꾼 것입니다.
조갑제님의 한편의 글이 필요한 때입니다.
글쓴이 카오스/35,남,회사원
저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지난 대선때는 민노당의 권영길을 찍었고 효순이와 미선이의 촛불집회를 지원했고 그 원인을 제공한 미국을 대단히 증오했습니다.
MBC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시청하면서 역사관을 재정립(?) 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과 김정일과의 만남으로 조만간 통일시대가 도래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월드컵기간에는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 티를 입고 응원하며 흥겨워 했으며 월드컵을 통해 우리나라 민족의 단합된 힘을 볼 수 있는 것 같아 좋았고 이러한 힘을 통해 더욱더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하던중 우연한 기회로 북을 찬양하는 싸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싸이트가 버젓이 접속되는 것이 이상하여 관련사이트들을 검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싸이트들이 발견되더군요.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만 했지 그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극과극은 통한다 했나요? 그러한 싸이트를 재미삼아 검색해 보다보니 반대로 조갑제님의 홈피나 기타 우국싸이트들을 하나 둘씩 발견했는데 그 속에서 수많은 글들을 읽다 보니 지금까지 내가 별천지에서 살고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한마디로 무슨 도를 깨치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그 이후부터 저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나니 그 새로운 삶은 정말이지 고민과 걱정의 연속이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우국을 위해 특별히 할일도 힘도 없고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 근심스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뿐이었죠.
그러나 내가 깨우친 이러한 중요한 사실들을 나만 알고 있으면 않되겠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으나 저의 언변이 미천해서 그런지 귀담아 들으시는 분이 없더군요. 저의 와이프 빼고는 말이죠. 정말 답답한 심정이고 사람들이 정말 무슨 최면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살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지금은 속칭 수구꼴통(?) 보수층들과의 사고를 공유하면서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모든 국민들을 최면에서 깨어나도록 할 수는 없어도 각자 주변 사람들이 사고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갑제님의 한편의 글이 필요합니다.
갑제님의 수많은 주옥같은 글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핵심을 모아 아주 객관적이고도 사실에 근거하여 현재까지의 주요 사안들이 기술된 그야말로 한편의 함축된 글로써 사고전환과 함께 위기의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담긴글 말입니다.
그러면 저와 같은 평범한 우민들도 그 글을 여기저기 주변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장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전파할 수 있지 않을 까요.
국민의 무기가 될 만한 책을
-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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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4, 2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