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가장 큰 정치적 에너지이다. 이념도 감정이란 말이 있다. 從北세력의 핵심엔 부모, 장인, 삼촌, 형들이 좌익활동을 하다가 사살-처형-투옥되었던 恨을 품은 이들이 많다. 이 恨에다가 본인들이 사회에서 받은 불이익의 恨이 보태져 일종의 복수심으로 뭉쳐지면 理性이 통하지 않는다. 좌익들의 행태에서 증오심과 복수심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감정이 법의식과 예절의식을 무디게 하지만, 엄청난 돌파력과 인내력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실이다.
우파도 복수심의 化身이었던 적이 있다. 6.25 남침을 당한 직후 북한군과 좌익들이 軍警 및 공무원 가족과 부자 애국자 등을 골라내 학살하였다. 우익 손에 죽은 사람들도 많지만 좌익 손에 죽은 이들이 더 많다. 좌익들이 자행한 남침과 학살의 피해자들이 가슴에 쌓은 복수심은 反共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였다. 이 피해자들은 국가의 보호를 받고, 戰後 산업화를 성공시키는 대열에 참여함으로써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모든 사회경제적 조건에서 공산화의 길을 가게 되어 있었던 한국이 反共자유의 길을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6.25 전쟁을 통하여 품게 된 공산주의에 대한 각성과 분노의 에너지일 것이다.
우파 운동의 원동력이던 그 분노의 에너지가 교육의 소홀과 시간의 흐름으로 소진되어가는 와중에 한국은 1980년대말부터 다시 좌경화로 기울더니 최근엔 한 단계 더 악화되어 從北化의 길을 걷고 있다. 이 亡國의 기울기를 되돌려놓으려면 애국세력이 정의로운 분노를 조직하여야 한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좌파세력의 활동이 강화되자 그 반작용으로 기성세대의 경계심과 분노도 커지고 있다. 우파의 분노는 김정일 정권의 졸개가 된 從北세력의 후안무치-배은망덕, 그리고 선동과 無法과 무례와 깽판에 대한 분노이다.
이런 분노를 정치적 에너지로 조직화하여 從北정권의 등장을 저지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애국세력의 과제이다. 가끔, 행사式으로 하는 애국운동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일상적으로 從北세력과 싸우려면 조직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분노의 조직화로 투표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從北저지 2012 국민행동'의 전략적 목표이다. 전체 유권자의 42%인 50세 이상이 투표장에 많이 나가야 한다. 요사인 오히려 2040 세대의 투표율이 높아지고 50+ 세대의 투표율은 낮아진다. 애국시민들의 정의감에 찬물을 끼얹은 李明博-한나라당의 脫이념 中道노선 때문이다. 중도실용 노선이 한나라당 정권을 망친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의 정치적 에너지인 정의감과 분노, 즉 義憤心(의분심)을 냉각시켜 투표장에 나갈 이유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기성세대가, 2007년에도 그러하였듯이, 2012년 총선 大選도 우리의 투표율이 결정한다는 主人의식을 갖고 '분노의 조직화, 투표율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2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 3 ‘답변이 제한됩니다’는 하나마나 한 말장난
- 4 '암살자(들)'의 가장 궁금증…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왜 출연했나?
- 5 북한군 두 포로 공개- 왜 잔인하고 무책임?
- 6 '부캉이'가 인기더니 결국 신격화?
- 7 우리의 아들인 국군 장병 3명이 다친 사고입니다
- 8 잠시 韓이 싫었지만 이젠 韓을 위한 변명을
- 9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 10 지금 한동훈에게 필요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