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지하철역에서 내리지 못했다는 승객의 항의를 받고 지하철 전동차가 전(前) 역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벌어졌다. 도시철도공사는 비상 상황이 아님에도 뒤따르는 열차의 운행까지 늦춰가며 '역주행'을 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하였다. 한 사람의 편의를 위하여 수백 명을 불편하게 만든 것이다. 원칙 없는 사회의 한 단면이다.
KTX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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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잘못 탄 일본인들 위해 임시 停車!
오늘 오전 10시20분, 서울-부산 직행 KTX에서 있었던 일. 15분 늦게 부산역 도착.
趙甲濟
오늘(10월29일) 오전 9시45분 서울역을 출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는 오전 11시58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무정차 直行이다. 오전 10시10분쯤 車內 방송이 나오더니, "일본 손님들(관광객)이 차를 잘못 타서 천안-아산역에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십시오"란 설명이 이어졌다. 비슷한 시각에 서울역에서 두 대의 KTX가 출발, 일본인들이 혼동을 하였다는 것이다. 10시20분 천안-아산역에서 10여 명의 일본여성들이 내렸다. 4분 정도 停車한 후 KTX는 다시 출발하였다. 국내외의 열차 여행중 처음 겪는 일이다. 이 열차는 정시보다 15분이 늦은 12시13분에 부산역에 도착하였다. 일본인 관광객을 배려한 미담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게 관례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 열차의 승객은 약800명이었다. 1인당 15분씩 계산하면 손실 시간이 나온다.여객기의 경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임시 착륙한다.
[ 2011-10-29,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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