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기자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 “쫄면” 등 소위 ‘나꼼수’ 식 저속한 표현이 들어간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서기호 판사에 대해, 소속 법원장이 구두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론적인 수준의 우려표명이었지만, 일선 법원장이 해당 판사에게 조치를 취하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16일 서 판사가 소속된 서울 북부지원 측 말을 인용한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박삼봉 원장은 지난 8일 서 판사를 불러 “판사에게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대외적으로 표명할 때는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기 때문에 표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박 원장은 판사회의를 소집, 의견을 수렴한 후 이같이 충고했다고 한다.
법원 관계자도 “서 판사가 SNS에 저속한 어휘를 사용하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는 표현을 적는 데 대해 반감을 나타내는 동료 판사들이 많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쫄면’ 판사 서기호에 소속 법원장 구두경고
- 라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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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