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세력이 민주당을 깨고 새로 만든 黨名이 열린우리당이었다. 나는 이름을 잘못 지어 망하겠다는 확신을 하였다. 2005년에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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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당원이 아닌 대다수 국민들은 아침에 신문을 펴고 기사를 훑다가 「열린우리당」이란 단어를 읽을 때는 사기를 당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당원」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이 당을 「우리당」이라고 읽도록 강제하고 있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이란 소설에는 大兄이 다스리는 전체주의 국가에서 선전선동부서를 「진리성」, 국방부를 「평화성」이라고 부르도록 하는 장면이 있다. 「열린우리당」이란 작명은 국민들이 매일 자신을 속이도록 강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기적인 作名일 뿐 아니라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이 作名을 한 사람들은 「열린우리당」이란 이름을 반복적으로 읽다가 보면 국민들이 세뇌되어 이 정당에 대해서 好感을 갖게 될 것이란 점을 노렸을 것이다. 과연 그럴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이런 속임수 작명으로써는 재집권이 불가능할 것이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이름값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丁一權은 장정들(丁) 가운데 제일가는(一) 권력자(權)란 뜻이다. 즉, 삼군총사령관 또는 육군참모총장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가.
「열린우리당」 당원이 아닌 사람은 「열린우리당」의 「우리」를 「We」가 아닌 짐승의「우리」(가두어 두는 곳)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그런 우리를 열어놓는 정당이 또 집권을 한다? 우리를 열어놓으면 짐승도 표도 달아나버리는데 선거에서 이긴다? 「열린우리당」이
「닫힌우리당」이라고 改名하지 않는 한 다음 선거에선 이름값을 할 것 같다.
作名이 중요한 것은 그 속에 구성원들의 성격과 가치관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성격은 운명이라고 하니 作名대로 미래가 결정된다고 보는 것은 어느 정도 과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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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어제 위장폐업, 신장개업을 하더니 이름을 '민주통합당'이라 지었다. 유례없는 이름 돌려막기이다. 민주당이라 불러달라는데, 촛불난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정당에 민주는 사치이다. 민통당이라 불러 주자.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정당? 이런 作名 실력으론 집권이 어려울 듯하다.
'열린우리당'으로 망한 세력이 만든 '민통당'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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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7,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