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금은 조의를 논할 때가 아니다”

김정일 조문 둘러싼 정부·與·野·시민단체들의 말, 말, 말

17일 사망한 김정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과 조문사절단 파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정부·여·야·시민단체들의 입장들이다.



● 외교부 관계자 - “조의 표시에 대해 청와대에서 논의할 것”
● 통일부 측 -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 청와대 관계자 - “조문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며 미정”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천안함·연평도 사건이 이제 1년여 지났고, 아직 가슴 아픈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조의를 논할 때가 아니다”
● 전여옥 의원 - (트위터에서) “(북한이 외국 조문단을 안 받겠다고 했는데도) 좌파들은 (조문을) 가야 된다고 주장한다. 기가 막히다”

●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 등 - “조의를 표해야 한다”
● 원희룡 의원 - (트위터에서) “의전 차원의 정중한 조의 표명을 하고 조문단은 허용하지 않되,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시 북한 조문단이 왔으므로 이희호 여사 측이 답례방문을 원한다면 허용해야 한다고 본다”
● 권영세 의원 - (트위터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만행과는 별개로 조의를 표한다”

● 자유선진당 문정림 대변인 - “조문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 라이트코리아 - “종북 세력이 조문을 간다고 하면 정부가 절대 불허해야 한다”
● 자유총연맹 - “조문과 관련한 국론분열이 우려된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 “조문사절단 파견을 주장하는 일부 종북인사와 단체들의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부는 종북세력들의 조문행위를 일절 불허하라”



●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도 북한이 조문단과 조전을 보내온 만큼 정부 주도로 조문단을 보내는 게 원칙”
● 민주통합당 고위 관계자 - “조문단을 보내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북한이 중국에 종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박지원 前 원내대표 - “북한이 평화와 교류 협력의 대상이기 때문에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도 조문단이 가야 한다”
● 정동영 前 최고위원 - “북한이 조문을 받아들인다면 조문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한다”
● 한명숙 前 국무총리 - “정부가 조의 문제에 인도주의적 모습을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

●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 - “20일 조문단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이 정리될 수 있을 것”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고위 인사가 참여하는 조문을 통해 정부 차원의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지금과 같은 급변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 그러나 민간사회단체 혹은 개인 차원의 조문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생전의 공과(功過)와는 관계없이 죽은 사람에게 애도를 표하는 것은 동양의 윤리적 전통”

● 참여연대 -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김일성 주석 사망 전후 발생했던 갈등이 재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노무현 재단 - “정부에 요청 조의전문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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