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종북세력을 ‘시민’으로 보도, 아연케 하고 있다.
이 신문은 26일『보수단체 거센 반발…김정일 분향소 설치 무산』제하 기사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은 대한문 앞 광장을 점거해 설치를 막았고 경찰은 분향소를 설치하려는 시민들의 광장출입을 원천 봉쇄했다”며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분향소를 설치하려는 시민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밖에도 거듭 종북세력을 ‘시민’으로 표기했다.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시민 4명은 어버이연합이 먼저 대한문 앞을 점거하는 바람에 대한문 인근 빵집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시민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로 격리되어 이곳저곳에 흩어진 채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시민들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자진 해산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과 분향소 설치 시민들 사이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겨레가 ‘시민’이라고 전한 이들은, 이날 “김정일 위원장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주도하고 민족 화해를 도모한 분” “(김정일은) 민족의 지도자” 등의 주장을 했다고 한다. ‘평양 시민’도 아니면서 이런 말을 한 종북주의자들을 한겨레는 ‘시민’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는 어버이연합 회원들과 현장의 경찰관들이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에 훨씬 가깝다. 종북세력의 김정일 분향소 설치를 ‘시민’ 들이 막은 것이다.
한편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은 금일(27일) 오후 3시 김정일 조문을 위해 밀입북, 파문을 빚고 있는 황혜로 씨가 소속된 <코리아연대> 사무실(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위치) 앞에서 “종북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종북세력을 '시민'으로 보도한 한겨레
- 김남균(라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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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1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