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폭행범, 두유(豆乳) 마시며 단식(?) 투쟁

네티즌, “김정일 49재까지 밥 굶어라” 비아냥
종북카페 운영진으로 드러난 종로경찰서장 폭행범 김모 씨가 ‘옥중 단식’을 하고 있다는 글이 트위터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는 “종로서(경찰서장 폭행) 기획수사 구속자 김○○님이 13일째 ‘옥중단식’ 중입니다” “김○○님은 종로서장 폭행으로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석방 후 다른 혐의로 다시 구속, 현재 단식으로 저항하고 계십니다” 등의 글이 떠다니고 있다.

이같은 주장이 떠돌아다니는 것과 관련, 경찰은 김 씨가 운영진으로 있던 종북카페 ‘문화의 향’ 회원이 그를 면회한 뒤 “혐의를 조작하여 힘없는 시민을 잡아 가두고, 고통을 주는 공권력에 항의하여 12일차 단식 중이었어요. 아직 건강에 큰 무리는 없다 하였고, 걸을 때 어지러워 좀 휘청거린다고 했어요”라고 글을 올리면서부터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점심은 거르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두유 1개와 국 한 그릇을 빠짐없이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기사 댓글란에는 “장난하냐? 단식할려면 제대로 하던가” “굶을려면 확실히 굶어” 등 김 씨에 대한 비아냥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lgw9****’는 “아침저녁으로 두유와 국을 먹고 있다는데 뭐가 단식이냐”며 “점심 한때 안 먹는다고 그걸 단식이라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 ‘vhrt****’는 “김정일 49재 기간까지 밥 쳐 굶는거아녀?”라고 비꼬았고, ‘cjdf****’는 “뼈속까지 종북자”라며 “보안법 강화해서 남남갈등 부추기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여 북한에 종속되여 날뛰는 놈들 모조리 색출하여 처벌해야 마땅하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라이트뉴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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