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주체사상의 위대성 법정서 밝히겠다"

“변호사는 필요 없어” 못말리는 종북 신념

“주체사상 위대성 법정에서 밝히겠다!”

군산지역에서 통일운동(?)을 하던 박용씨(남, 51세)라는 사람이 했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신문 <자주민보>에 따르면, 박 씨는 “김일성주석이 창시한 주체사상은 위대한 사상”이라며 “법정에서 정당성을 밝혀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인천 남동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은 그는, 인천지법에서 영장 실질심사 끝에 구속이 확정돼 현재 수감중이라고 한다.

최근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공안탄압대책위원회 윤기하 위원장은 자주민보와의 통화에서 “박용씨는 국가보안법상 고무찬양, 이적표현물 반포 등에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지만 정부와 사법당국이 북을 반국가단체로 지정한 것은 잘 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일성주석과 주체사상의 위대성, 정당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고 법정에서 자신의 뜻을 진공적으로 밝혀 나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변호사는 자신의 신념을 대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사선이든 국선이든 선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한편 “박용씨는 그동안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카페와 통일카페 활동 등을 통해 북, 관련 기사나 정보들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라이트뉴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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