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김정일 위원장, 찬란하게 회고될 것"

"인류사 불멸의 대공적은 2012년 계승의 새 언덕에서"

이적단체 범민련이 김정일 선전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범민련 기관지 <민족의 진로>는 최근 김정일 선전물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는 범민련 홈페이지에 ‘선전·교양물’이란 이름으로 게재되어 있다.

지난 27일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종북인사의 말을 빌어 “정치와 군사를 결합시켜 나가는 새롭고 독창적인 정치방식인 선군정치방식이야말로 뛰어난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체현하고 있고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김정일위원장만이 시도할 수 있는 시책”이라며 “참으로 김정일 위원장은 뛰어난 예지와 통찰력으로 자주시대를 이끌어 갈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켜 인류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밝혀준 사상의 대가”라고 말했다.

앞서 24일에는 시(詩)를 하나 올렸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동포들의 피눈물 깊이깊이 새겨보자

과연 그 어느 이가,
강성대국 대문여는 2012년 지척에 두고,
마지막 언덕에서 강행군길 그 모습 그대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기에,
동포들은 하염없이 피눈물 흘리는지 깊이깊이 새겨보자!

과연 그 어느 이가,
외세에 갈기갈기 찢겨온 우리민족 100년사 승리의 총화를 앞두고,
마지막 한 순간까지 인간의 노래, 겨레의 노래 부르다 멈추었기에,
동포들은 그토록 피눈물로 지새는지 깊이깊이 새겨보자!

과연 그 어느 이가,
사람들을 이렇게 그리움으로 절규하게 할 수 있을까!
과연 그 어느 이가,
인류사에 그런사람 또 있을까 되뇌이게 할 수 있을까!

마지막 환한 영상으로 진보든 보수든 가림없이,
스쳤던 정, 바라본 정, 숭배한 정 모두모두 끌어내,
결국 똑같은 마지막 외마디로 결론받고 가시는이,
'과연 대영웅이시다'라고 찬탄받는 이 과연 누구이신가!

되돌아보고 또 되돌아봐도 후회되고 뉘우치게 하는게 왜 그렇게도 많게하는가, 그 분!


어쩌면 동포들의 피눈물도 그리움에 가슴치다 솟구친 양심, 자책이 아니던가!
우리, 인간의 도리, 민족구성원의 도리, 6.15세대의 도리로!
우리, 동포들의 피눈물 깊이깊이 길이길이 새겨보자!


<민족의 진로>는 “새 시대를 개척한 거인과 함께 당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간직해왔다”며 “사람들을 울림으로써 이미 승리하고 간 위대한 한 사람의, 위대한 흔적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회고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3일 북측에 보낸 화답문에서 “김정은 부위원장님을 위시해 범민련 북측본부, 북측 동포들에게는 재차, 삼차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하늘의 해를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듯이, 고금동서에 없는 인류사 불멸의 대공적은 2012년 계승의 새 언덕에서 다시 또 찬란하게 회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뉴스 기자 김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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