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鄭夢準 의원과 趙甲濟 대표와 책

[순간포착] 정몽준 의원과 조갑제 기자 사이에 무슨 대화가?

 

1월6일 프레스 센터에서는 시민사회단체 신년 인사회가 있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을 비롯한 각계의 우파 시민단체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재오 의원, 조갑제 대표 등 많은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서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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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민사회단체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 

 

정몽준 의원은 신년 인사말을 하면서 북한 핵문제를 거론했다. 정 의원은 미 국방성 핵심 관계자와 나눴던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화를 화두로 꺼냈다. 미 국방성 관계자는 북한 핵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하나의 시나리오로서 북한이 한강 이북을 기습 점령한 후 핵위협을 하면서 휴전을 제의할 경우 한국은 항복파와 항전파로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몽준 의원이 신년인사를 마친 후 일정상 먼저 자리를 뜨면서 조갑제 대표와 잠깐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포챡했다. 사진의 모습이다. 무슨 책을 들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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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 내용이 궁금했다. 신년인사가 끝난 후 필자는 조갑제 대표에게 정몽준 의원과 나눈 대화를 질문 했다. 그러자 조갑제 대표는 책 한권을 보여주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와의 소통'이라는 책이었다. 최근 정몽준 의원이 펴낸 책이었다. 정몽준 의원이 만났던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 10명과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한 내용을 엮은 대담집이다(푸르메, 335 페이지,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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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몽준 의원이 펴낸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와의 소통'

 

조갑제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몽준 의원으로부터 받은 책을 훑어보던 중 한 대목을 마크해두었다가 정 의원에게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정몽준 의원과 뚜웨이밍 박사(북경대 고등인문연구원 원장)와의 대화내용 중 한 부분이었다.  내용은 이러하다.

<정몽준 : 제 부친은 현대를 설립하셨습니다. 부친께서는 '우리가 잘 되는 것이 나라가 잘 되는 것이며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우리가 잘 될 수 있는 길이다'라는 말씀을 즐겨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도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려 했던 것 같습니다.

뚜웨이밍 : 부친의 말씀을 들으니 하버드 재학시절 저의 좌우명이었던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개인의 激情이 없다면 사회는 썩은 호수가 되고 말 것이다. 사회의 共鳴(공명)이 없으면 개인의 激情은 결국 소멸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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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몽준의 저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와의 소통'의  한 부분. 조갑제 대표는 정몽준 의원과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趙 대표는 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서양에 알리고 있는 대학자의 말이 좋아 표시를 해두었는데, 마침 정몽준 의원이 지나가기에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 대담집엔 마이크 샌댈, 기 소르망, 최경주, 강철환, 도널드 럼스펠드, 헨리 키신저 박사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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