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을 위해선 땀과 눈물, 약간의 비용을 치러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북한의 2400만 동족 해방과 구원, 7천만 민족의 통합과 21세기 강대국 진입을 위한 등록금 같은 것이다. 자유통일로 우리는 2세·3세, 후손들에게 좀 더 풍요롭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 더 넉넉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대학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유통일은 정신적인 것이기도 하다. ‘북한의 2400만 동족을 해방시켰다’는 의로운 喜悅(희열)은 수 세기 한국을 지탱해 줄 도덕적 자산이 될 것이다. 초원과 대륙을 뻗어 달리며, 아직도 독재와 빈곤 속에 고통 받는 수많은 종족에게 60년 대한민국이 이뤄낸 성취를 전달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성공시키지 못해 자유도 없고, 시장경제를 성공시키지 못해 풍요도 없는 저들에게 한국이 이뤄낸 기적을 뽐내볼 기회가 온 것이다.
자유통일은 작금의 청년이 겪는 憂鬱(우울), 기회·희망·비전이 없다는 그들의 탄식을 끝장낼 것이다. 한반도 97% 지하자원이 매장된 북한과 기술력 7~8위의 남한의 진정한 ‘협력’은 북한의 세습독재가 끝나야 가능한 일이다. 자유통일 이후 남북의 청년은 부산에서 시작되는 아시안하이웨이(asian highway)를 따라 탁 트인 만주, 뻥 뚫린 몽골을 달리게 된다. 공간이 열리고 길이 이어지면 거짓과 부정, 부패도 사라질 것이다. 이 땅의 청년이 ‘88만원 세대’가 아니라 ‘황금의 세대’로 뛰어 오를 챤스, ‘워킹푸어(working poor)’의 저주가 아니라 넉넉한 ‘21세기 골드러시’의 활로가 눈앞에 있다.
청년아! 거짓의 혀를 날름대며 선동의 불을 뿜는 광대를 피해라. 너희의 상처 난 마음에 미움과 증오와 분노를 심는 저들은 지옥의 멘토(mentor)다. 재벌을 해체에 중소기업에 나누고, 강남의 돈을 뜯어 강북에 뿌리며, 세금을 거둬서 공짜로 밥을 먹는 나라의 미래는 그리스요 이태리다. 중남미요, 미래의 북한일 뿐이다. 진정한 비전은 선한 마음에 있다. 북한을 열어서 동족을 살리는 선한 마음에 대륙과 초원이 열린다.
15년 후 미래의 이력서를 적어라! 정치를 꿈꾸는 청년은 개마고원에서 출마하자! 기업을 꿈꾸는 청년은 남포에 삼성에 못지않은 공장을 만들자! 학자를 꿈꾸는 청년은 김일성대학의 총장을 상상하자!
통일비용 운운하지만 통일이익과 비교할 일이 아니다. ‘햇볕론자’들이 부풀린 통일비용 공포론에서 빠져나와야한다. 2.2배 국토, 7200만 국민, 더 넓은 영토와 더 많은 인구를 뜻하는 자유통일은 민족구성원 99%에 도움이 된다. 북한의 독재를 추종해 온 1%에 피해될지 모르지만 이들도 회개하면 북한재건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북한의 2400만을 살리기 위해서도, 남한의 4800만의 앞날을 위해서도 자유통일은 숙명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누구인가? 오직 남한 4800만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다. 7천만 민족의 의사가 반영된 유일한 합법정부 대표이다. 북한 2400만 역시 대표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에선 민주주의의 본질인 자유선거가 한 번도 없었다. 요컨대 한반도 안에서 7천만 민족의 의사가 반영된 유일한 합법정부는 대한민국이며 대한민국은 남한은 물론 북한인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책임도 갖는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취임선서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의 원칙을 이렇게 선서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청년아, 지옥의 멘토를 피해라!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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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8,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