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권오중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11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은 병역기피가 아니라 건강의 문제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朴시장 아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고등학교 때 다친 대퇴부 손상이 허리디스크까지 커졌다”면서 “현재 재검으로 4급을 받고 공익 근무요원 배치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朴시장측 주장과 관련, <조갑제닷컴>은 12일 현직 정형외과 의사(익명)에게 자문을 구해 다음과 같은 의학적 소견을 들었다.<주>  
《현재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기초로 판단해 보건데, 박원순 시장 아들의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대퇴부 손상 이외에 허리 손상이 동시에 있었을 수는 있다.
따라서 허벅지(대퇴부) 손상이 어느 정도 손상이었는지 예를 들어 골절인지, 타박상인지, 근육파열인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 이와 함께 당시 동반 손상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도 봐야 한다. 이에 대한 일체의 진료기록을 공개해야 한다. 고등학교 때 대퇴부가 손상됐다고 했는데 이 당시 진료기록도 공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현재 질병상태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
진료기록 공개의 시기도 매우 중요한데, 오늘 현재를 기준으로 최근 1주일 이내의 MRI 필름을 공개해야 한다. ‘혜민병원’에서 MRI를 찍고 병사용 진단서를 받았다고 하는데, 당시 문제의 MRI 사진과 함께 오늘(현재) 찍은 MRI를 동시에 공개해야 한다.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이상 이 정도의 자료는 공개해야 한다. 허리 디스크 증상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이른바 ‘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대퇴부 손상 및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진료 기록 전체를 공개해야 한다. 여러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기록을 보고 의학적인 인과관계를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MRI를 다시 찍을 때 (朴시장 아들) 본인인 것을 확인 한 뒤 찍어야 할 것이다. 실제 허리 디스크 환자의 사진을 찍어 엉뚱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바로 알 수 있다.》
녹음/정리 김필재(金泌材) spooner1@hanmail.net
[관련기사 바로가기1] 병무청 '박원순 아들 병역판정,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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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바로가기2] 박원순 아들 진단 의사, 병역비리 전력자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2767&C_CC=A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