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金東吉 교수는 '통일은 하고 보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우리 민족의 저력과 人間愛가 발휘되면 통일에 따른 부작용쯤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 예로 드는 것이 그가 체험하였던 6.25 전쟁중의 임시 수도 부산의 民心이다.
'피난민들이 몰려 가자 부산사람들은 따뜻하게 우리를 받아주었어요. 빈 방을 내어주고, 국제시장에선 노점상들이 옆 자리를 비워 주면서 같이 먹고 살자고 하였습니다. 그때 부산사람들이 부자라서 그렇게 하였습니까? 민족의 情으로 그렇게 한 것 아닙니까. 부산사람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그래서 유행한 것입니다. 통일되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니 내 生前에는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따위의 이야기는 창피한 겁니다.'
그렇다. 기회가 오면 통일은 하고 보는 것이다. 낙동강 戰線을 애국자들이 피로써 死守하여 지켜낸 부산 교두보가 전쟁중 한국을 살렸다. 피로 지킨 부산을 從北者들이 거짓선동으로 점령, 공짜로 대한민국을 먹어치우겠다고 나섰다. 정의감과 분별력이 높아 정치적 선택을 절묘하게 하는 부산시민들을 너무 얕잡아 보는 妄動 같다. 부산시민들이 화를 내면 역사가 바뀐다. 6.25 때, 4.19 때, 부마사태 때, 2.12 총선, 6월사태 등 행동하는 시민의 자질을 결정적 순간 때마다 보여온 부산시민들의 救國의 결단을 기대한다.
'''''''''
<이별의 부산정거장 / 남인수 노래, 박시춘 작곡
보슬비가 소리도없이 이별슬픈 부산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좋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보니
그래도 잊지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부산시민들을 너무 얕잡아 보는 從北者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2-01-18,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