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ㆍ21 사태 당시 무장공비의 흉탄에 순직한 故 최규식 前 종로경찰서장과 정종수 경사의 추모식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하문 앞 최규식 서장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 종로경찰서 주관으로 열렸으며, 종로경찰서장을 비롯해 종로경찰서 간부들, 경우회 회장,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 대대장 등이 참석했다. 式(식)은 분향과 묵념, 기념촬영 順으로 진행됐다.
1ㆍ21사태는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할 목적으로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무장공비 28명은 사살되었으며(1명은 北으로 도주), 생포된 김신조는 현재 생존해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김일성의 지시로 침투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顚覆(전복)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규식 서장은 공비들의 기관단총 亂射(난사)에 가슴과 복부에 관통상을 입었음에도 “청와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의 최후의 명령으로 청와대 기습은 저지될 수 있었다. 이 때 정종수 경사도 공비들의 흉탄에 맞아 순직했다. 정부는 이들의 功을 기려 최 서장과 정종수를 각각 경무관과 경사로 1계급 특진시키고 이들에게 태극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최규식 서장의 長男 최민석 씨(51ㆍ사업)는 “세상이 바뀌었어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잘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 이제는 그 분들이 마치 희생양처럼 보여지기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씨는 “요즘엔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니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 나라, 이 강토가 우리의 집이다.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씨는 추모식에 외동딸과 함께 참석했다. 그러면서 “父親(부친)이 돌아가셨을 때 내 나이가 일곱 살이었다. 부친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 자녀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별도의 式後(식후)행사 없이 약 30여 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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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 최규식 경무관 추모식 : 식순 안내와 분향
2. 순직경찰관에 대한 경례 및 묵념
3. 고 정종수 경사 순직비 참배식
4. 참석자 기념촬영
5. 식후 현장 스케치
6. 고 최규식 경무관 외아들 최민석 씨 : 나라 지켜내야 한다
* 행사 전체 생중계 녹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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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규식 경무관 44주기 추모식 및 정종수 경사 순직비 참배식 : 北만행 규탄 없어 (동영상)
- 참깨방송·趙成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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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1, 1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