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테러로 얻을수 있는 건 없어'
대국민 담화 '민간인 해치는 행위 용납못해'
정성진기자 sjchung@chosun.com
盧대통령 대국민 담화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김선일씨의 피살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테러를 규탄하면서 국제 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침울한 표정으로 “국민들의 간절한 기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고, 고인의 절규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 대통령은 “테러행위는 반 인권 행위이며 테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테러로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파병은 이라크와 아랍국가에 적대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니며, 서희, 제마부대가 하고 있듯이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담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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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국민 여러분, 참으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김선일씨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도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인의 절규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의 애통함을 그 무엇에 비길 수 있겠습니까. 마음으로부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는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테러는 반 인류적 범죄입니다. 테러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코 테러를 통해서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런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결심임을 밝혀드립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의 파병은 이라크와 아랍국가에 적대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이라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희.제마부대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교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기사에 대한 100자평은 총 141건입니다.
이동욱(pipaa)
193 8 그래.... 盧가 오랫만에 옳은 소리 한다~~~ 테러 분자 척살하자! (06/23/2004 09:51:01)
윤현동(hdyun00)
110 24 선일씨는 정부의 외교 능력 부재와 안일한 대응이 죽었다! 정신차려라!!! (06/23/2004 09:50:52)
조배수(baesuman)
86 8 세금은 절라게 겉어가지...돈벌 길은 없지...자기 나라 국민이 피살된것도 모르지...국민을 바보로 알고 거짓말이나 일삼지..이런 한심한 정부를 믿고 3년이나 더 버텨야 한다니..짜증이 밀려온다.. (06/23/2004 09:54:05)
신부범(qlrmf5981)
70 160 *태러를 만든자도 미국이요 원인제공자도 미국이다. 다른말필용없다. (06/23/2004 09:51:23)
김진필(jp5840)
66 21 늑장파병이 화를 자초했다. 파병 결정은 벌써 했으면서 파병했다면 이런일은 면했다. 아마추어 지도자가 화를 부른 셈이다. 부인할수 있는가? (06/23/2004 09:54:12)
권병수(kbs2562)
52 7 강력대응...???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놈현아...입으로만 씨부리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 특공대 파견해서 테런분자들 쓸어버린다는 말 좀 해봐라,,,또 이러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 가겠지...쯔쯔. 신뢰없는 인간...믿음안가는 정부... (06/23/2004 09:55:37)
김우영(nadanicca)
46 2 대한민국 헌법 제 2조 2항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대통령은 이를 그대로 시행하라...출병시켜라!! (06/23/2004 09:53:22)
이은노(dldmsfh)
36 3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우리국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06/23/2004 10:07:58)
박복수(makexp)
26 7 누구는 던벌려고 위험한 이라크에 미군군납업체 일하다가 죽고누구 아들은 여의도에 5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06/23/2004 09:52:19)
손창선(gulfbay2001)
15 2 문석규라는분 의 논리대로라면 북한공산당에 협조한 북한의 전주민은 통일후에 다총살감이네? 일재시대에 살아남을 려면 협조하는척이라도 해야 살아남지...김선일씨가 처참하게 죽은 마당에 별 씨잘때기 없는소리... (06/23/2004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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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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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23, 1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