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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친인척 비리 ‘13억 돈상자’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의혹’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대(對)국민보고회가 16일 조갑제닷컴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공동주최로 열렸다.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愛國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KBS, MBC, SBS, 조중동 등 국내 메이저 언론들이 2008년의 ‘300만원 돈봉투 사건’은 연일 대서특필하면서 2009년의 ‘13억 돈상자 사건’은 기사 한 줄쓰지 않고 있다. 벌써 親盧세력에 겁을 먹었느냐”면서 언론의 직무유기를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또 강용석 의원이 지난 1월부터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해온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현역면제 의혹에 대해서도 主流언론들이 은폐-축소 보도를 자행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 이날 연사로 나선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지난 1월26일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13억 돈상자 사진과 함께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한 사실을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趙 대표는 ▲이 돈이 노무현 前대통령의 딸로부터 나왔다는 밀반출 관련자들의 주장에 대한 조사 ▲경연희(미국에서 노무현의 딸에게 콘도를 판 在美동포)의 도박 자금원 및 송금과정 수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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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대표는 또 대통령 부인 권양숙氏가 2007년 대통령 전용기에 100만 달러 가방을 싣고 가 국빈 특권을 이용, 재미 가족에게 전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해 의법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검이 다음날 중앙수사 1과에 사건을 배당한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趙 대표는 이처럼 새롭게 밝혀진 左派정권의 비리를 메이저 언론이 다루지 않는 데 대해 “배임이자 직무유기”라며 이를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백주의 암흑’”으로 해석했다. 그는 “여기서 ‘암흑’이란 한국 언론이 정보화와 언론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진실을 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13억 돈상자 사건이 ‘블랙홀’에 갇혔다”고 했다.
趙 대표는 “13억 돈상자 사건을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것에 2012년 한국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가 집약되어 있다”면서 “민통당(민주통합당)이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從北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언론이 알아서 기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느 곳에서도 압력을 받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억 돈상자 사건을 다루지 않는 것은 기자들이 영혼을 판 것이다. 이것은 절대로 지식인이나 기자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從北左派 세력에게 밀리고 있는 데에는 언론의 책임이 가장 크다. 언론이 관 뚜껑을 열고 나온 좀비세력-선동꾼들(從北左派)과 몸을 섞으니 괴물이 태어난 것이다.”
趙 대표는 또 권양숙 氏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거액의 돈을 在美가족에게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뉴스는 300만원 돈봉투 사건보다 10배의 뉴스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언론이 이 사건을 집중 보도하면 선거판에서 親盧세력이 어떻게 되겠는가? 기자들이 從北左派세력-노무현 세력의 부패문제에 대해 제대로 글을 써서 국민들에게 알렸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검찰이 수사했다면 지금과 같은 親盧세력의 득세는 막을 수 있었다. 박정희-전두환 시절에는 이런 문제가 있으면 기자들이 모여 농성을 하고 데모를 했다. 오늘의 기자들은 13억 돈상자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右派권력에 대해서는 저항하는 기자들이 左派권력에 대해서는 저항을 포기해 버렸다. 이는 언론의 左傾化를 의미한다. 한국사회의 左傾化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사례가 바로 13억 돈상자 사건을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것이다.”
趙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사회는 언론의 左傾化, 保守여당과 保守세력의 中道化, 左派세력의 從北化로 진행되어 왔다”면서 “가장 큰 범죄 역할을 한 것이 언론”이라고 했다.
“13억 돈상자 사건을 언론이 있는 그대로 쓰고, 방송이 매일 첫 번째로 이 사건을 다뤄야 한다. 특별취재본부를 만들어 이 사건을 보도하면 역사가 바뀔 것이다. 특종은 역사를 바꾼다. 특종은 나쁜 사람을 응징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자정신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保守세력의 잘못도 크다. 이명박 정부, 박근혜 의원, 한나라당,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해 늘 우리 편이라 생각하고 이들의 잘못에 눈을 감았다. 이들이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해도 항의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保守세력을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여겨왔다.”
趙 대표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13억 돈상자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從北세력이 겁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이자들은 ‘거짓말의 갑옷’을 입고 있을 뿐이다. 이를 벗기는 것이 ‘진실의 혁명’이다. 우리 손으로 언론을 바꿀 수 있다. 언론이 달라지면 從北세력을 막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정의-진실을 우리 힘으로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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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초청연사로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집중 추적해온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참석, 朴시장 아들(박주신)의 ‘동영상’과 ‘MRI 사진’을 한 번 더 공개했다.
康 의원은 “박주신의 MRI 사진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朴씨가 병역 면탈을 위해 다른 사람의 MRI와 바꿔치기 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보면 2번 요추 옆에 혈관종이 보이는데 박주신이 공개 신체검사를 받게 되면 이 혈관종 하나만 가지고도 그의 MRI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했다. 康 의원은 또 30대 마른 남성의 디스크 판정 MRI 사진을 예로 들면서 “박주신의 피하지방 두께는 이만큼이어야 한다. 朴씨는 다른 사람의 터무니없는 사진을 가지고 4급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스크 환자가 겪는 고통과 관련해선 김연아 선수의 MRI 사진을 제시하며 “이렇게 조금 돌출됐는데 허리가 아파 운동을 중단할 정도다. 디스크가 엄청나게 많이 튀어나온 박주신이 과연 동영상처럼 허리를 자연스럽게 숙였다 폈다 할 수 있을까”라고 일침을 놓았다. 
康 의원은 이어 박주신氏가 재검과정에서 세 가지 ‘징병검사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행 ‘징병검사규정’ 제33조 제3항에 따르면 <징병검사 의사는 병사용 진단서와 같이 제출되는 방사선 영상자료의 촬영병원이 병사용 진단서 발행병원과 서로 다른 경우에는 자체 방사선 촬영기를 활용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 한 후 판정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따라서 朴 시장의 아들 박주신氏의 경우 병무청에서 MRI를 촬영해서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병무청은 그러나 CT 촬영만으로 朴시장 아들에 대해 4급 판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朴 시장 아들의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혜민병원’의 의사는 1997년 7월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군의관 시절 병역비리에 연루된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그는 K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총 6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의 선고유예를 받았다. 
이처럼 병역비리 전력이 있는 의사가 진단서를 발급하는 경우 ‘징병검사규정’ 제33조 제4항에 의거 “병역면탈 범죄와 관련된 의료기관 또는 의사가 발행한 진단서는 참조하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도 병무청은 이를 기초로 朴 씨에게 4급 판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康 의원은 “징병검사규정 제65조에 따라 질병 또는 심신장애의 사유로 병역처분이 변경되는 다음 각 호의 사람에 대한 병역면탈 여부를 확인·조사하기 위해 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별로 병역처분변경 심사위원회를 둔다”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역병 입영대상인 사람이 신체등위 4급 내지 6급으로 판정된 경우 제76조부터 제80조까지에 ‘징병검사규정’은 병역처분변경 때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병역면탈 여부를 심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병무청은 이를 열지 않고 4급 판정을 해 규정을 위반했다.”
康 의원은 “박원순은 참여연대 재직시절 2002년 대선 당시 ‘병역비리근절운동본부’라는 걸 만들었다. 여기서 ‘이회창 후보 아들 몇 킬로그램’, ‘신장이 몇 센티미터’인 것을 아는 사람이 찾아오면 1천만 원을 현상금으로 주겠다고 했었다”면서 박주신 氏의 재신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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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의 공개신검을 해야 한다. 여기서 4급 판정이 나오면 의원직 사퇴할 것이다. 그동안 朴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 문제를 제기했는데, 朴 시장 측은 ‘일거의 가치없다’면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회창 氏 아들들은 결국 신검에 응했다. MRI 찍어서 동일인인지 아닌지 확인하면 끝이다. 동일인이 아니라면 박원순은 시장직 사퇴가 아니라 구속되어야 한다.”
한편, 이날 대(對)국민보고회가 끝난 뒤 시민들은 프레스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7대 언론사인 동아일보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신문사 관계자들에게 13억 돈상자 사건을 보도하지 않는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일제히 “동아일보 각성하라”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조갑제닷컴>
취재/김필재 spooner1@hanmail.net
사진/고성혁 sdkoh40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