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나온 새누리당의 13억 돈상자 사건 논평

검찰이 이미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사실도 모르고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
민주통합당의 韓美 FTA 폐기 주장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17일 총반격에 나섰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하였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무현 정부시절 한명숙 총리는 '피해 부분만 보고 韓美 FTA를 반대하면 전체를 잃는다'고 했다"며 "반대집회는 모두 불법집회로 처리하고, 반대 시민단체에 보조금 중단까지 지시한다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월간조선에서) 의혹을 제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 관련 '13억 돈 상자' 의혹 기사를 소개하며 '사실이라면 엄연히 외환관리법 위반이며 노정연씨가 먼저 해명해야 한다. 검찰도 내사 내지 수사하라"고 공세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13억 돈상자 사건 기사가 실린 월간조선이 나온 지 한달만에 與黨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놀라운 기동성이다. 검찰이 이미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사실도 모르고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 그나마 이명규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선 제일 나은 편이다. 새누리당은 느려 터진 대변인을 바꾸지 않고는 날아다니는 야당과 싸울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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