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인간들

좌파 트위터리언들의 위선적인 자기 소개
서울시청 대변인실 인터넷뉴스 팀장이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과 관련해 이외수씨 등 유명 트위터리언들에게 해명기사 리트윗을 부탁했다는 기사를 읽다가 한참 뭇었다.
트윗의 자기소개 때문이었다. "솔직담백 정정당당함을 사랑하지만 비겁함을 싫어하는 남자"란다.
참 욕 나온다. 공무원 녹을 받아먹으면서 웃사람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변명하는 것, 그것도 자기가 나서지 못하고 이외수 같은 트위터리언들에게 뒷구멍으로 청탁이나 넣는 게 솔직담백하고 정정당당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할 짓인가? 그거야말로 비겁하고 치사한 일 아닌가?
변희재 빅뉴스 대표에 의하면 그는 <한겨레>출신으로 오세훈 시장에 의해 그 자리에 발탁됐지만, 그 시절에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위장취업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것도 정정당당함과는 거리가 먼 처신이다.

허재현 <한겨레>기자는 트윗 소개글에서 '거짓말하는 사람들 추적하기'라고 써 놨다. 과문의 탓인지는 몰라도 나는 허 기자가 김대중의 6-15 관련 거짓말, 노무현의 640만 불 관련 거짓말,좌파시민단체의 광우병 관련 거짓말을 추적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없다.

<시사인>의 어떤 기자는 권력비리 파헤치기가 주전공이고, 권력기관(삼성포함)이 부전공이라나? 하지만 나는 그가 노무현의 640만 불이나 노무현 딸의 13억원 돈상자를 파헤쳤다거나, 견제받지 않는 권력기관인 좌파시민단체를 파헤쳤다는 얘길 들은 적이 없다.

그러고보니 문득 유명한 좌파 트위터리언들의 자기 소개글을 모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위선을 적나라라하게 볼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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