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철회에 대한 입장

의도적 왜곡과 허위에 대해 새누리당이 옳음과 바름의 기준을 세우는 정공법의 길을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 남아


안녕하십니까? 이영조입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공천철회로 강남을 지역구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저와 관련한 이번 논란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애초 이 논란은 영어로 기록된 논문에 대한 좌파진영의 악의적 왜곡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어로 기술된 저의 논문에서 사용된 revolt, rebellion이라는 용어는 가치중립적이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이는 민중항쟁, 민중봉기라는 표현이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에 대해 폄훼하는 표현이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오역하여 선거에 있어 치명적인 지역감정, 이념갈등으로 몰고간 좌파 단체, 좌파 언론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오늘 새누리당의 지역구 후보직을 내려놓으며 새누리당에 대한 저의 소회도 밝혀두고자 합니다. 제가 새누리당의 후보로 정치에 들어서고자 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키는 데 있어 같은 길을 걷는 정당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논란 그 자체가 부담이 되고 그 때문에 국면을 빨리 정리하는 선택을 했다는 점을 짐작 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의도적 왜곡과 허위에 대해 새누리당이 옳음과 바름의 기준을 세우는 정공법의 길을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또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진 한 사람의 학자로 제 길을 담담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의 사례가 선례가 되어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는 제대로된 민주주의의가 자리잡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저를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런 마음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12. 3. 14.

이 영 조

<옮긴이=강철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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