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民國(대한민국) 세우신 님

이승만 건국대통령께 드리는 헌시(獻詩)

김영훈 기자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37주년 기념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오후 헌정기념관에서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이기수) 주최로 열린 기념식에선, 특히 ‘이승만 건국대통령께 드리는 헌시’가 낭독돼 눈길을 끌었다.

헌시는 김유혁(문화저널21 상임고문. 前 단국대·금강대 총장) 박사와,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이 공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헌시 전문

1) 파란만장했던
累卵(누란)의 국운이 明滅(명멸)할 때
憂國(우국)의 恨(한)을 품고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가셨던 님.

2) 雪寒風霜(설한풍상) 속에
온갖 괴로움 참고 견디며
타향 하늘아래서
학업과 조국 함께 걱정하시던 님.

3) 학업을 이루고
조국광복 위해 고민하며
연줄 맺은 벗 모와
일제침략의 부당함을 외치던 님.

4) 차원 높은 외교
펴갈 준비로 信義(신의) 다지고
광복의 날 돌아오자
건국 서둘러 大韓民國(대한민국) 세우신 님.

5) 자유민주주의
일깨워가며 廢墟(폐허) 누비고
반공통일 깃발아래
赤化(적화) 잔꾀에 속지말자 외치던 님.

6) 반공, 자유, 민주.
통치의 이념을 밝히시고
뭉쳐야 살 수 있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목매이던 님.

7) 남침 북괴도당
강토 휩쓸며 만행 더하자
인천 상륙전으로
간악한 적의 덜미 잡아 몰아낸 님.

8) 不忠(불충)의 무리들
國父(국부) 속이면서 날뛰다가
4.19 鐵槌(철퇴) 맞자
국민 뜻 따라 의연히 下野(하야)하신 님.

9) 무상한 세월은
멈을 줄도 모르고 흘러서
탄신137주년 맞았네,
고요한 林亭(림정)엔 정막만 흐른다.

10) 그러나 님의 뜻
불멸의 魂氣(혼기)로 피어나고
자유대한의 氣像(기상)
온 누리에 떨치며 내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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